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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연정의 오솔길
작성자: 문재학 조회: 2806 등록일: 2021-11-20

연정의 오솔길

소산/문 재학

 

뒹 구르는 낙엽에도

환한 미소로 까르르 웃던

천사 같은

임의 흔적을 찾아온

호젓한 연정(戀情)의 오솔길

 

낮선 바람에 흩날리는

꿈의 껍질 낙엽들만

울적한 가슴을 쓰라리게 하고.

 

아련한

추억 속에 살아있는

그 체취. 그 향기

자국마다 서러움으로 쌓이네.

 

소슬바람이

옷깃을 적실 때마다

무거운 발길을 휘감아 도는

타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은빛 21.11.14 19:22

서정적인 예쁜글이 가을을 더 그리움으로 만듭니다

 

道公/서명수 21.11.14 13:28

추억속의 사랑을 찾아 호젓한 연정의 오솔길을 걸으면서
지난 추억과 아직도 살아있는 그 체취 그 향기 자국마다 보지 못한 서러움으로 쌓이는데 그리움만 가득 하구나.
타 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마지막 대목이 진한 그리움으로 남네요.
감사 드립니다.

 

은하수 21.11.15 14:48

 천사같은 임의 흔적을  소유하신 소산 선생님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시어가 펼쳐지나봐요
고운글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所向 정윤희 21.11.14 13:4

옷깃을 적실 때마다 무거운 발길을 휘감아 도는  타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애잔한 그리움은 저 멀리   나의 발자국 밑에서 올라오는 듯합니다
펑안한 휴일이 되소서~~~

 

노을풍경1 21.11.16 08:05

우린 낙엽을 밟으며 걸었던 수많은 날들에  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의 길들이 있었지요
그 길에서 계절을 만나고 또 다시 보내야하는 숙명같은 가을 이야기가 아닐까요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늦가을에 아름다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최완탁 21.11.14 14:4

누구나 다 슬픈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표현을 하고 안하고 차이 인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표현을 해주시어 슬픔의 그리움을 같이 할 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고 위안이 되는지 그리움이란 나이를  먹고 해가 갈 수록 더커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리움 속에서 행복을 찾아서 슬픔을 멀리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황포돗대 21.11.16 21:23

단풍이 곱게 물든 연정의 오솔길 나와 그대는 오늘도 그 길을 걸으며 우리의 앞날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갈잎풍경 21.11.19 22:14

지난 사랑의 그리움을 못잊어 가슴앓이 하는 낙엽지는 계절에 멋진 추억 아름다운 연정 입니다.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진춘권 21.11.16 06:44

연정의 오솔길.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산월 최길준 21.11.16 13:29

연정의 오솔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사랑했던 그녀를 생각하면서....

 

최종만 21.11.16 10:27

슬픈 오솔길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연지 21.11.14 18:21

천사같은 임에 흔적
그리움이 물씬 풍기는   고운시 입니다 .

 

곤쇠넝감 21.11.16 03:25

잊을 수 없는 추억 속   그 애인 가슴에 품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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