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연정의 오솔길
작성자: 문재학 조회: 2822 등록일: 2021-11-20

연정의 오솔길

소산/문 재학

 

뒹 구르는 낙엽에도

환한 미소로 까르르 웃던

천사 같은

임의 흔적을 찾아온

호젓한 연정(戀情)의 오솔길

 

낮선 바람에 흩날리는

꿈의 껍질 낙엽들만

울적한 가슴을 쓰라리게 하고.

 

아련한

추억 속에 살아있는

그 체취. 그 향기

자국마다 서러움으로 쌓이네.

 

소슬바람이

옷깃을 적실 때마다

무거운 발길을 휘감아 도는

타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은빛 21.11.14 19:22

서정적인 예쁜글이 가을을 더 그리움으로 만듭니다

 

道公/서명수 21.11.14 13:28

추억속의 사랑을 찾아 호젓한 연정의 오솔길을 걸으면서
지난 추억과 아직도 살아있는 그 체취 그 향기 자국마다 보지 못한 서러움으로 쌓이는데 그리움만 가득 하구나.
타 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마지막 대목이 진한 그리움으로 남네요.
감사 드립니다.

 

은하수 21.11.15 14:48

 천사같은 임의 흔적을  소유하신 소산 선생님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시어가 펼쳐지나봐요
고운글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所向 정윤희 21.11.14 13:4

옷깃을 적실 때마다 무거운 발길을 휘감아 도는  타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애잔한 그리움은 저 멀리   나의 발자국 밑에서 올라오는 듯합니다
펑안한 휴일이 되소서~~~

 

노을풍경1 21.11.16 08:05

우린 낙엽을 밟으며 걸었던 수많은 날들에  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의 길들이 있었지요
그 길에서 계절을 만나고 또 다시 보내야하는 숙명같은 가을 이야기가 아닐까요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늦가을에 아름다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최완탁 21.11.14 14:4

누구나 다 슬픈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표현을 하고 안하고 차이 인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표현을 해주시어 슬픔의 그리움을 같이 할 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고 위안이 되는지 그리움이란 나이를  먹고 해가 갈 수록 더커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리움 속에서 행복을 찾아서 슬픔을 멀리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황포돗대 21.11.16 21:23

단풍이 곱게 물든 연정의 오솔길 나와 그대는 오늘도 그 길을 걸으며 우리의 앞날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갈잎풍경 21.11.19 22:14

지난 사랑의 그리움을 못잊어 가슴앓이 하는 낙엽지는 계절에 멋진 추억 아름다운 연정 입니다.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진춘권 21.11.16 06:44

연정의 오솔길.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산월 최길준 21.11.16 13:29

연정의 오솔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사랑했던 그녀를 생각하면서....

 

최종만 21.11.16 10:27

슬픈 오솔길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연지 21.11.14 18:21

천사같은 임에 흔적
그리움이 물씬 풍기는   고운시 입니다 .

 

곤쇠넝감 21.11.16 03:25

잊을 수 없는 추억 속   그 애인 가슴에 품고 행복하소서.

댓글 : 0
이전글 만추
다음글 꼬부랑 노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30 봉황고성 문재학 2490 2016-09-09
129 수필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6-09-04
128 수필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6-09-04
127 수필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6-09-04
126 수필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16-09-04
125 수필 장가계. 봉황고성 여행기 문재학 3231 2016-09-04
124 천문산 문재학 3052 2016-09-01
123 소쩍새 울음소리 문재학 3185 2016-08-17
122 인생살이 3 문재학 4149 2016-08-13
121 수필 백두산 여행기 2 문재학 3089 2016-08-06
120 수필 백두산 여행기 2 문재학 3239 2016-08-06
119 수필 백두산 여행기 2 문재학 3100 2016-08-06
118 백두산 2 문재학 3101 2016-08-04
117 행복의 탑 문재학 2898 2016-07-30
116 산책길 여인 문재학 3023 2016-07-18
115 인연의 끈 문재학 3198 2016-07-13
114 열락의 삶 문재학 2832 2016-07-08
113 산사의 밤 문재학 3020 2016-06-24
112 에펠탑 문재학 3007 2016-06-19
111 이별의 아픔 문재학 2998 2016-06-08
110 통천대협곡 문재학 2631 2016-05-28
109 수필 태항산 여행기 문재학 2966 2016-05-28
108 모나코 문재학 3021 2016-05-15
107 욕심 문재학 3110 2016-05-15
106 수필 서유럽 여행기(3부) 문재학 3090 2016-05-12
105 수필 서유럽 여행기(2부) 문재학 3660 2016-05-10
104 수필 서유럽 여행기(1부) 문재학 3302 2016-05-10
103 베니스 문재학 3338 2016-04-29
102 꿈속에서라도 문재학 3148 2016-04-06
101 할미꽃 문재학 3155 2016-03-31
100 망각 문재학 2899 2016-03-22
99 봄바람 2 문재학 3112 2016-03-16
98 북한산 산행 문재학 2686 2016-03-07
97 임관식 문재학 3151 2016-03-05
96 인생살이 2 문재학 3065 2016-03-02
95 봄의 빛과 향기 문재학 3052 2016-02-23
94 아 님이시어 문재학 2775 2016-02-20
93 정... 문재학 2822 2016-02-14
92 추억의 바닷가 문재학 3048 2016-02-14
91 태양 예찬 문재학 3285 2016-02-04
90 추억속의 임 문재학 2865 2016-02-02
89 내 고향 풍경 문재학 3268 2016-02-01
88 사랑의 열기 문재학 3511 2016-01-29
87 당신의 그림자로 문재학 2974 2016-01-27
86 겨울밤 풍경 문재학 3383 2016-01-24
85 추억속의 초등학교 문재학 2695 2016-01-19
84 사랑의 꽃 문재학 3277 2016-01-14
83 사랑의 흔적 문재학 3027 2016-01-12
82 수필 태국북부 여행기 문재학 3589 2016-01-08
81 밤의 강 문재학 3179 2016-01-0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