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소산/문 재학
추억에 젖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행복에 취해
꿈의 꽃길을 걷던 때가
그 언제였든가
스산한 바람이 불면
낙엽처럼 물들어
가슴으로 살아나는 그리움
달랠 길 없어라.
사랑이 태우고 간
미련의 불씨는
참을 수없는 한숨 속에 녹아
세월의 강으로 끝없이 흘러가네.
들국화 향기 속으로
다시 못 올 길을 떠나간
내 사랑 임이시어 아시는가.
쓸쓸한 가을이면
따뜻한 온기 그 체취 못 잊어
슬픔의 늪에 빠지는 이 마음을
雲海 이성미 21.10.04 13:25
고운 글 이네요. 가을 단풍이 들어도 즐겨보지 못하는 이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산월 21.10.04 19:28
쓸쓸한 가을이면
따뜻한 온기 그 체취 못 잊어
슬픔의 늪에 빠지는 이 마음을.....
가을은 뒤 돌아 왔거만 사랑하는 이는 어디에도 없고 그리움만 더 하니
인생사 일장춘몽과도 같으니 남은 인생도 건강하고 멋지게 살다 가입시더.
道公/서명수 21.10.03 11:00
추억에 젖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사랑이 태우고 간 마련의 불씨는 참을 수없는 한숨 속에 녹아 세월의 강으로 끝없이 흘러가네.
다시 못 올 길을 떠난 내 사랑. 저 역시 아픔이 있습니다.
향기가 나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所向 정윤희 21.10.06 15:52
멋진 가을의 시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낭만이 깃드는 가을이지만 이제 들국화 향기도 아스라한 추억이 되어 지겠어요~~
멋진 가을이 되소서^^
최완탁 21.10.03 14:55
들 국 화 향기 속으로 다시 못 올 길을 떠나간
임이시어 쓸쓸한 가을 이면 슬픔에 늪에 빠지는 이 마음을 그대는 아시는가
임 그리는 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핑 클 21.10.04 00:45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나요?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이면 그 사람 생각에 사로잡히시군요~
미미멘트 09:12
풍겨오는 가을 정취에 마음속 향긋하게 퍼져가는 즐거움이 넘치네요 ~^^
수놓을 수 있는 맑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시고 뜻있는 연휴 보내셨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 습니다~~~
선착순 21.10.05 05:47
소산/문재학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을 구독하고 갑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모르리 21.10.03 21:39
스산한 가을이 아니시길 바랍니다
진달래 21.10.04 12:43
가을이 깊어갑니다 조금씩 나무잎이 물들어가기도 하구요
좋은글 즐감 합니다
은빛 21.10.04 12:56
스산하고 흐린 가을 하늘이 한줄기 비를 불러 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