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파킨슨 병
작성자: 문재학 조회: 2735 등록일: 2021-01-02

파킨슨 병

 

영혼을 좀먹는 병마가

휩쓸고 간 절망의 수렁에서

삶의 빛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인가.

 

비틀비틀. 뒤뚱뒤뚱

불안한 거동에

찡하는 연민(憐憫)의 정이

신열(身熱)로 달아오르네.

 

왕성했던 활력은 어디로 갔나.

멀거니 바라보며 실룩이는 웃음에

일장춘몽(一場春夢)의 덧없는 삶이

눈가에 아슬로 맺혔다.

 

건강을 다독이지 못한

후회막급(後悔莫及)의 아픔이

파편처럼 쏟아지고

 

꺼져가는 생의 불꽃

모진 시련(試鍊)의 가련한 삶이

애처롭기 그지없으라.

 

요양 중인 친구를 생각하며

 

 

 

문천/박태수

절망의 수렁에서 삶의 빛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인가..

영혼을 좀 먹는 파킨슨병, 가슴 먹먹한 글 향에 쉬어갑니다.

 

돌샘 이길옥

삶의 처절한 몸부림이 안타깝습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진향기

~~~ 누구에게나 닥아 올 운명의 시련이...

아픔으로 가슴속 절절이 ~~~ 부디 잘 이겨내시기를 손 모아봅니다.~

 

제가

우아한 모습을 지키려는 모습이 슬퍼서 지팡이에 기대고 나의 눈물을 밟는 친구가 파킨슨 4.

그 친구가 떠올라 댓글을 올립니다.

좋은 시 한편에 많은 것을 공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희산 (문 정)

파킨슨병을 앓고 계신 친구 분이 계시군요.

제 시동생도 그 병을 앓고 계신데 옆에 사람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데요

아무리 몸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어쩔 수없이 받아들여 병과 동행을 해야만 하는 환자들이 딱 하지요

의술이 아무리 발달되어도 암도 정복을 못하고 파킨슨병도 치매도 완치를 못하고 있으니

언제까지 이런 병들이 이 세상에서 판을 칠지 한심해요

코로나 백신은 언제나 나오려나 ? 인간의 한계가 여기까지 인가 싶군요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

저녁에 친구들이 와 놀다가 늦게 가서 이제 들어와 보니 찡한 마음이 드네요.

좋은 소식이면 좋으련만 주위에 사람들이 점점 먼 나라로 가 버리면 오래 살다보면 내 곁에 친구들이 없대요.

점점 외로워지기 마련입니다 하오니 누구나 언젠가는 다 가는 길 .....넘 슬퍼하지 마세요.

건강하세요.

 

미량 국인석

건강을 잃는 후에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이미 늦은 것이라서 늘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고들 말하지요.

안타까운 시향에 안식합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꿀벌

요즘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심심찮게 접하게 됩니다.

평상시에 건강관리 잘해야 겠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 멋지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 0
이전글 그 이름 2
다음글 구절초 사랑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9 그리운 어머니 2 문재학 2188 2024-06-19
478 고석정 문재학 2183 2024-06-13
477 백마 고지 문재학 2440 2024-06-06
476 용문 석굴 문재학 2151 2024-05-30
475 소림사 문재학 2124 2024-05-23
474 사랑의 열기 2 문재학 2185 2024-05-18
473 함께한 세월 문재학 2226 2024-05-09
472 무정 세월 문재학 2415 2024-05-04
471 꽃 박람회 문재학 2452 2024-04-29
470 회한 문재학 2632 2024-04-25
469 옛친구 문재학 3370 2024-04-18
468 봄이 오면 문재학 3376 2024-04-12
467 은퇴자의 세계일주 문재학 3287 2024-04-05
466 봄 풍경 문재학 3589 2024-03-29
465 망향의 노래 문재학 3562 2024-03-22
464 선경. 황룡 문재학 3575 2024-03-15
463 아지랑이 문재학 3439 2024-03-06
462 여생 2 문재학 3339 2024-03-02
461 행복 타령 2 문재학 3310 2024-02-23
460 삿포로의눙꽃 축제 문재학 3292 2024-02-12
459 만월 2 문재학 3481 2024-02-08
458 추억의 향기 문재학 3058 2024-01-29
457 그리운 어머니 문재학 3272 2024-01-24
456 사랑의 항구 문재학 3168 2024-01-24
455 대추 예찬 문재학 3181 2022-09-23
454 풀벌레 울음소리 문재학 3074 2022-09-17
453 태풍 2 문재학 2913 2022-09-08
452 허전한 고향 문재학 3114 2022-09-08
451 옛 임 2 문재학 2984 2022-09-02
450 카카오 톡 문재학 2912 2022-08-26
449 행복 타령 문재학 2989 2022-08-19
448 우중의 술 문재학 3064 2022-08-12
447 매미소리 문재학 2992 2022-08-02
446 애수의 바닷가 문재학 3030 2022-07-29
445 달빛 강 문재학 3191 2022-07-21
444 임의 향기 문재학 3002 2022-07-15
443 코골이 문재학 3190 2022-07-09
442 인생무상 문재학 2911 2022-06-30
441 지금. 이 시간 문재학 3118 2022-06-24
440 옛 연인 문재학 2980 2022-06-17
439 병마 문재학 2849 2022-06-10
43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6 백내장 [1] 문재학 3030 2022-06-03
435 다도해 풍광 문재학 2824 2022-05-27
434 오월의 훈풍 [1] 문재학 3093 2022-05-12
433 자유글마당 하늘궁 삶 명상 이창원(법성) 3090 2022-05-11
432 오일장 문재학 3078 2022-05-06
431 천리 길 동행 문재학 2976 2022-04-29
430 성춘향 문재학 2917 2022-04-2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