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세월의 강
작성자: 문재학 조회: 2926 등록일: 2021-01-02

세월의 강

 

오늘도 초침을 거느리고

불가항력(不可抗力)의 위력으로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삶을 실고

소리 없이 도도히 흐른다.

 

언제어디를 가도

삶은 혼돈(混沌)의 발길에 얽히어

안타깝게 흘러가고

 

늘어나는 주름살만

연민(憐憫)의 정을 태우며

가슴앓이로 깊어 온다.

 

세월의 강 언덕에 쌓이는

잊을 수 없는 그 옛날 추억들이

아쉬움이 가득한

회한(悔恨)의 등불로 깜빡이고

 

 

이루지 못한 꿈들도

못다 나눈 인정도 태산인데

한도 끝도 없이 흐르는

무정세월이 심술을 부리네.


문천/박태수

이루지 못한 꿈, 못다 이룬 정, 한도 끝도 없이 흐르는 세월의 강...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시루산(최상집) 

문재학님,
초침을 거느리고 불가항력(不可抗力)의 위력으로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삶을 실고  소리 없이 도도히 흐른다.
마음의 와 닫는 글에 취해 자리를 뜰 수가 없네요, 병원에 예약이 있어  불가피 합니다,
~을 기약하며 발길을 옮기누나^~


강송

흐르는 세월 시로 멋지게 표현하셨네요.

나만의 공간

우리들의 삶의 과정을 세월의 강으로 읊으신 소산 문제학님 감사합니다...잘 읽었습니다..고맙습니다.


미량 국인석  

세월은 유수와 같아서 되돌릴 수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좋은 글에 안식합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소당/김태은

이루지 못한 꿈들이 많지요 지금도 아직 청춘 이시니 괴물 코로나 땜에 여행을 못 가시여
답답하실 것입니다. 그래도 헛된 시간이 아니시길 바래요 저도 노력하고 있거든요 ㅎㅎ

미연
무정한 세월아 멈출 수 도 없는 세월이여 ......어쩌려나 ~참으로 안타까운 나날 어쩌란 말인지 ...

댓글 : 0
이전글 금빛 그리움
다음글 보릿고개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529 다 지나간다. 문재학 2 2025-06-06
528 전등사 문재학 0 2025-06-06
527 산딸나무 문재학 67 2025-05-30
526 임과 함께 문재학 123 2025-05-23
525 가족 나들이 문재학 268 2025-05-15
524 기침 소리 1 문재학 388 2025-05-09
523 고향 집 지금은 문재학 742 2025-05-03
522 유채꽃 문재학 859 2025-04-25
521 아버지 1 문재학 622 2025-04-18
520 벚꽃 나들이 문재학 542 2025-04-11
519 대금산 산행 문재학 455 2025-04-04
518 인생여로 2 문재학 462 2025-04-04
517 그 이름 어머니 문재학 535 2025-03-21
516 황혼길 1 문재학 724 2025-03-15
515 봄기운 4 문재학 757 2025-03-06
514 죽마고우 1 문재학 582 2025-02-27
513 옛 임 3 문재학 764 2025-02-21
512 카톡 문재학 967 2025-02-15
511 눈꽃 문재학 883 2025-02-07
510 행복한 삶 문재학 855 2025-01-31
509 무정한 꿈 문재학 893 2025-01-23
508 상념의 겨울밤 문재학 1215 2025-01-17
507 모자 예찬 문재학 1206 2025-01-10
506 일주기 문재학 1307 2025-01-03
505 소중한 인생 문재학 1330 2024-12-27
504 문상 길 문재학 1761 2024-12-19
503 부부의 길 문재학 1701 2024-12-14
502 삶의 꽃길 문재학 1647 2024-12-07
501 소금산 산행 문재학 1796 2024-12-04
500 노년의 고개 문재학 1685 2024-11-30
499 산촌의 가을 문재학 1690 2024-11-22
498 만추 1 문재학 1666 2024-11-15
497 영원한 이별 문재학 1917 2024-11-08
496 불면의 가을밤 문재학 1762 2024-11-01
495 황혼의 부부 문재학 1669 2024-10-26
494 아스타 국화축제 문재학 1690 2024-10-19
493 황매산 억새 문재학 2166 2024-10-10
492 이상 기후 문재학 1866 2024-09-27
491 한가위 풍경 문재학 1950 2024-09-21
490 가을인가 문재학 2032 2024-09-06
489 짙어가는 그리움 문재학 2276 2024-08-29
488 사랑의 호수 문재학 1823 2024-08-24
487 치매 문재학 2150 2024-08-17
486 마음을 비우면 행복이 문재학 2251 2024-08-09
485 열대야 문재학 2013 2024-08-02
484 희망의 등불 문재학 2243 2024-07-26
483 연모의 강 문재학 2125 2024-07-20
482 얼굴 예찬 문재학 2042 2024-07-12
481 효행길 문재학 2087 2024-07-05
480 정단의 묘기 문재학 2058 2024-06-2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