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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가을의 문턱
작성자: 문재학 조회: 3737 등록일: 2019-08-30
가을의 문턱|★--------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8 |추천 0 |2019.08.22. 10:50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68 

가을의 문턱

소산/문 재학


애처로운 매미소리 잦아지고

허공에 맴돌던 산들바람

창문을 넘나드니

아 가을인가


청명한 하늘을 향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가을빛이 묻어 왔는가.


들판가득 흘러넘치는

구수한 가을향기는

가을 문턱을 녹여 내리고


푸른 달빛이 쏟아지는 밤이면

잠 못 이루는 귀뚜라미 소리에

옛 추억의 그림자들이

깊은 상념의 늪으로 빠져드니

정녕 가을인가.


세월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또 한해의 여름이 가네.


은하수 19.08.22. 10:58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우리네 삶에 세월이 스며들고
추억을 쌓아 가는것이
민초들의 모습인가봅니다
초가을의 모습을 예쁘게 엮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송목경 19.08.22. 12:18
가을이 반갑기는 하지만
세월속에 묻혀진 여름은 못네 아쉽군요
가을을 맞이하는 애잔한 눈빛은
수레바퀴속 한점이되어
점점 멀어집니다
지친 매미의 울부짐과 함께..

유가연 19.08.26. 04:28
역시 가을을 노래하시는군요.
아름다운시어에 흠뻑취해봅니다. 몇번이나맞을수있을까요?
이아름다운계절을...


문천/박태수 19.08.22. 12:36
청명한 하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묻어오는
가을의 문턱..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정미화 19.08.22. 11:20
청명한 하늘을 향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가을빛이 묻어 왔는가.

들판가득 흘러넘치는
구수한 가을향기는
가을 문턱을 녹여 내리고

좋은글 이네요
아 가을이 왔구나 ㅎㅎ
        
실개천에 핀
코스모스 해바라기
고추잠자리 모두다 정겨워요
        
소산 님의 가을 소식
잘봤어요
감사드리네요
해피하시어요

안광지 19.08.22. 13:34
세월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또 한해의 여름이 가네.
🐤 지겹게 괴롭히든 폭염이
이제 가을 이란 계절에 밀려
서서히 멀어저간다.
가을의 문턱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청라 수훈자회 19.08.22. 19:41
시인이 글 감상하며 넘치는 가을이 옵니다 감사합니다.

수진 (桃園 김선균) 19.08.22. 16:27
세월은 또 찬란한 가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을의 문턱 ㆍ 잘 감상했습니다

성을주 19.08.22. 18:19
가을이 올련지 비가 내리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꽃미 19.08.22. 18:52
오늘도 고르지 못한 날씨 비가 오고 나면 가을이라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아요
가을이 다가 옵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미량 국인석 19.08.22. 23:13
계절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가고 오네요.
가을은 인생 가을을 연상케 해 노년의 쓸쓸함이 더하는가 봅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강나루 19.08.22. 20:08
성큼 다가 온 가을바람이
섶 깃을 흔드는군요.
즐거운 목욜 보내세요. 
     
가을하늘 19.08.22. 15:05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조석으로 찬바람 부니 계절은 이미 가을 문턱을 넘고 있나봅니다 즐감합니다

예화 19.08.23. 10:20
올해의 여름이 가고 오늘부터 가을이래요
오늘이 處暑,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 왔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 날만 있기를 바래요~`

산월 최길준 19.08.23. 08:28
가을의 문턱...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머지않아 가을은 찾아 오겠지요
귀한 글밭에 머물다 갑니다

은빛 19.08.22. 17:37
오늘도 뜨거운 열기는 대단했지만 오후가 되니
가을 바람이 살랑됩니다

雲海 이성미 19.08.23. 08:11
매미도 더위도 요즘 떠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것 같아요
아침부터 울어대는 매미들이 애처럽기까지 합니다

수장 19.08.23. 09:32
처서인 오늘은 완연한 가을이랍니다

산나리 19.08.22. 10:46
매미소린 뜸하고
귀뚜라미 소린 밤에 또렷이 들리니
정녕 가을이 코앞에 왔어요

연지 19.08.23. 14:53
조석으로 서늘하니 가을은 왔어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미연 19.08.24. 16:39
아침저녁 으로 선선하니 살맛 나네요 ㅎㅎ 고운시 김사해요

선화공주 19.08.23. 11:26
~! 가을이 오네..여름을 밀어내고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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