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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임 생각
작성자: 문재학
조회: 3187 등록일: 2018-05-19
임 생각 | ★--------소산 문재학
임 생각
소산 / 문 재학
눈물의 창가에 흔들리는 임이여
애간장을 녹이던
황금빛 미소가
밤마다 꿈길마다
왜 이리 가슴을 파고들까
사랑의 향기로 젖었던
아득한 세월 저편에
머나먼 추억의 빛들이
잊지 못할 그리움으로 물들어오네 .
한숨 끝에 흐르는 가련한 임이여
찾아드는 어둠속에
환영으로 다가와도
바람처럼 구름처럼
잡을 수가 없어라 .
마음에 달아오르는 회한 ( 悔恨 ) 따라
그 옛날 행복의 씨앗들이
한 서린 서러움으로 남아
이 밤도 어둠속에 홀로 태우네
혜슬기
미량 국인석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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