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의 풍광

소산/문 재학

자연의 오묘한 조화인가

봉우리마다

연꽃잎으로 피어나는 연화산.

옥녀(玉女)봉. 선유(仙遊)봉. 탄금(彈琴)봉 삼 자매의

수려한 품속에 아늑히 잠긴

신비의 옥수물이 샘솟는 곳에 터 잡은 신라고찰 옥천사(玉泉寺)

화사한 봄기운이 일고 있었다.

울창한 펀백 수림. 힐링 숲 비단길 따라

청류 옥수물소리. 지저귀는 산새들 소리가

연화팔경을 읊조리고

진기한 산중보석. 발복(發福)의 대명당(大明堂)인

깎아지른 절벽 갓 바위에

간절한 기도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멀리 아름다운 당항포의 그림 같은 풍광

해풍(海風)에 실려 오는 짜릿한 봄 향기는

가벼운 흥분으로 녹아들었고

만물 소생의 거친 숨결은

부드러운 햇살에 무르익고 있었다.

  산월 최길준 18.03.02. 16:23

연화산의 풍광......멀리 아름다운 당항포의 그림 같은 풍광
해풍(海風)에 실려 오는 짜릿한 봄 향기는
가벼운 흥분으로 녹아들었고
...봄빛이 찾아드는 연화산의 풍광에 젖어 봅니다 

만고장춘 18.02.28. 21:08

연화같은 인상을 풍기시내요 소산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예쁜시 감사합니다

  문천/박태수 18.02.26. 17:26

봉우리마다 연꽃잎으로 피어나는 연화산..
아름다운 연화산 정상과 글향에 쉬어갑니다.

꽃미 18.02.26. 19:47

자연의 풍경을 보고 느낀대로 감정을 그대로
옮긴 글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배울점 너무 많아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

꿀벌 18.02.26. 22:11

연화산의 풍광에 대하여 엮으신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호정 18.02.26. 12:47

연화산 산행을 하셨군요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건강 모습을
뵈니 반가워요
늘 민문협 글밭을 풍성하게
장식해 주시니 감사드리고요                  

올려주신 멋진글에 공감 동감표
팡팡 드릴게여
점심 맛나게 드시어요
건안하시고요

어시스트.안종원 18.02.26. 13:48

자연의 오묘한 조화인가
봉우리마다
연꽃잎으로 피어나는 연화산.
오래전에 한 번 가본적있는 곳인가 봅니다.
이제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고운글
즐감합니다. 

    

눈보라 18.02.26. 14:40

연화산의 풍광 덕분에
문재학 시인님 모습이 볼수있어 좋네요
연화산을 아름답게 묘사해주신 시어에 찬사를드립니다.^*^

정미화 18.02.26. 14:07

명산 산행을 하시고
절간문도 멋지네요
날마다 좋은글 빚으시느라
애쓰시면서 이렇게 달달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 봅니다
건강하시어요

진달래 18.02.27. 07:56

연화산이라고 부른 이유가 있을것 같아요
산이름을요

雲海 이성미 18.02.27. 23:28

선생님도 산을 참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운동으로는 산행이 최고라고 하지요
좋은산 풍광도 즐기시고 건강도 다지시길 바랍니다

상록수 18.02.27. 16:57

고성 연화산에 봄 기운 잘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