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강변의 벤치
작성자: 문재학 조회: 2822 등록일: 2018-02-01
강변의 벤치|★--------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28 |추천 0 |2018.01.30. 10:17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182 


강변의 벤치

소산/문 재학


강변 풍광을 거느리고

터 잡은 지 그 얼마이든가


낭만의 여유를 즐기고

감미로운 사랑이 젖줄로 흐르던

아늑한 오솔길에

암벽을 돌때마다 나타나는

쓸쓸한 벤치들


바람을 가르는 기러기 울음소리 벗 삼아

유유히 흐르는 은빛물결을 바라보며

와류(渦流)를 일으키는 추억을 되새기고 있었다.


그리움으로 얼룩진 눈물

밀려오는 맹추위 위세에

하얗게 말라버려도


따사로운 햇살로 찾아드는

호시절(好時節)을 꿈꾸면서

고독으로 얼어붙은 냉기를

인고(忍苦)로 털어내고 있었다.


김문곤 18.01.31. 07:06 new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소산 문재학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소당/김태은 18.01.30. 16:25
쓸쓸한 오솔길의 벤치와 시어가 잘 어울리네요 好時節은 누구나
다 있을것인데 이젠 추억을 그리며 살다 저 세상으로 가는것이지요 ㅎ
맹 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노을풍경1 18.01.30. 16:58
겨울 바람 속에 홀로 그 자리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벤취가 너무 쓸쓸해 보입니다
그러나 긴 겨울을 지나 새봄이 오면 지금처럼 그렇게 쓸쓸하진 않겠지요
좋은 글에 잠시 쉼을하며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글향 안에서 늘 평안 하십시요~~~ 
    
이호정 18.01.30. 11:21
바람을 가르는 기르기 울음소리 벗 삼아
유유히 흐르는 은빛물결을 바라보며
와류(渦流)를 일으키는 추억을 되새기고 있었다.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젖어 보니다
국화차 한잔 내릴게여
점 심 맛나게 드시고요

꽃반지 18.01.30. 22:50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듬뿍 받겠지요.
멀지 않았습니다.빈 의자의 외로움도~~
좋은 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이 밤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jeli 18.01.31. 07:24 new
찬바람이 불어오는 강변의 쓸쓸한 벤치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호시절을 생각하기에 외로움도 사라지겠지요. 감상잘 하고 갑니다.

최종만 18.01.31. 14:09 new
겨울에 벤치라 쓸쓸한 감은 있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많은 사람들의 잠시
쉼터와 휴식처가 되겠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홍두라 18.01.30. 13:43
따뜻한 봄날에 강변 병치에 앉아 고독을 풀어보는 것도
괜찮지 싶어요 좋은 시 글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서산 ♡ 노 을 18.01.30. 12:46
문재학 시인님의
벤치에 앉아 쉬어가고
싶습니다
영하의 날씨니 더 그러네요
즐감입니다

雲泉/수영 18.01.30. 17:50
강변의 시를 읽을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허물어진 강변애 땅을 사서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쫄딱 손해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좋은시 잘 읽었습니다 ~ 
 
이두일 18.01.31. 20:25 new
마음 통하는 연인과 어깨 나란히하고 마냥 마냥 걷고싶은 강변 거리 풍경이 아름 답슴니다.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청춘이니 그 사진속의 강변의 벤치를 봄이 오면 찾아 가 보고 싶군요, 감사 합니다    
 
문천/박태수 18.01.30. 11:18
강변의 벤치.. 아름다운 영상과
글향에 쉬어갑니다

꿀벌 18.01.30. 20:45
겨울의 강변 벤취는 차갑기만 느껴집니다
따뜻한 봄날이 기다려 집니다
좋은 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鄕耕 윤기숙 18.01.30. 17:00
날씨가 추워서
강변 벤치도 썰렁하네요
고운글 다녀갑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길!!!

산나리 18.01.31. 10:40 new
즐감했습니다. 우리 동네 이촌동 강변 하고는 아주 다른 모습이네요. ㅎ
이촌동 강변은 건너편 63빌딩도 보이고 한강대교 야경이 밤에 아주 좋습니다
강변이 있어 걷는 즐거움도 꽤 있지요 . 특히 여름엔 강바람 맞으며 ~~ 빵긋

雲海 이성미 18.01.30. 10:30
우리에게 쉼터를 제공해주던 그 벤치가
이제 자기를 찾아와주길 기다리면서 오늘도 해풍을
맞고 있을것 같습니다 
    
가을하늘 18.01.30. 16:22
강변의 벤치들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겨울~~ 그래도 봄을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앉아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모르리 18.01.30. 22:15
한 여름 쉼터이기도 했는데 어떤 분은 이별의 자리기도 했겠지요 
    
눈보라 18.01.30. 21:02
문제학 시인님 ~
저 강변의 벤치에 앉아서 사색에 잠기면,,
이렇게 아름다운시가 창조될것입니다
진달래 18.01.31. 00:34 new
요즘은 어딜가도 자전거 도로가 있어서 벤치를 볼수가 있드라구요
운동 하면서 잠시 쉬기도 하구 서울 한강에서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헵시바기주 18.01.30. 15:47
그래선지 벤치는멋스러워서 앉고싶은 충동이일어요.. 샬롬!

수장 18.01.31. 01:05 new
그늘이 되어주고 쉼터를 만들어주는 벤치가 있어 나들이에도 좋아요

조약돌 18.01.31. 08:21 new
쉼이 있는 공간의 여백이
우리에겐 더 많이 필요해요
댓글 : 0
이전글 파도소리 2
다음글 겨울 바닷가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9 그리운 어머니 2 문재학 2188 2024-06-19
478 고석정 문재학 2182 2024-06-13
477 백마 고지 문재학 2439 2024-06-06
476 용문 석굴 문재학 2150 2024-05-30
475 소림사 문재학 2123 2024-05-23
474 사랑의 열기 2 문재학 2183 2024-05-18
473 함께한 세월 문재학 2226 2024-05-09
472 무정 세월 문재학 2415 2024-05-04
471 꽃 박람회 문재학 2452 2024-04-29
470 회한 문재학 2630 2024-04-25
469 옛친구 문재학 3369 2024-04-18
468 봄이 오면 문재학 3375 2024-04-12
467 은퇴자의 세계일주 문재학 3287 2024-04-05
466 봄 풍경 문재학 3589 2024-03-29
465 망향의 노래 문재학 3561 2024-03-22
464 선경. 황룡 문재학 3573 2024-03-15
463 아지랑이 문재학 3437 2024-03-06
462 여생 2 문재학 3337 2024-03-02
461 행복 타령 2 문재학 3310 2024-02-23
460 삿포로의눙꽃 축제 문재학 3290 2024-02-12
459 만월 2 문재학 3477 2024-02-08
458 추억의 향기 문재학 3058 2024-01-29
457 그리운 어머니 문재학 3271 2024-01-24
456 사랑의 항구 문재학 3167 2024-01-24
455 대추 예찬 문재학 3179 2022-09-23
454 풀벌레 울음소리 문재학 3074 2022-09-17
453 태풍 2 문재학 2912 2022-09-08
452 허전한 고향 문재학 3114 2022-09-08
451 옛 임 2 문재학 2984 2022-09-02
450 카카오 톡 문재학 2908 2022-08-26
449 행복 타령 문재학 2987 2022-08-19
448 우중의 술 문재학 3064 2022-08-12
447 매미소리 문재학 2992 2022-08-02
446 애수의 바닷가 문재학 3029 2022-07-29
445 달빛 강 문재학 3190 2022-07-21
444 임의 향기 문재학 3002 2022-07-15
443 코골이 문재학 3190 2022-07-09
442 인생무상 문재학 2910 2022-06-30
441 지금. 이 시간 문재학 3118 2022-06-24
440 옛 연인 문재학 2979 2022-06-17
439 병마 문재학 2848 2022-06-10
43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문재학 0 2022-06-10
436 백내장 [1] 문재학 3029 2022-06-03
435 다도해 풍광 문재학 2824 2022-05-27
434 오월의 훈풍 [1] 문재학 3092 2022-05-12
433 자유글마당 하늘궁 삶 명상 이창원(법성) 3089 2022-05-11
432 오일장 문재학 3078 2022-05-06
431 천리 길 동행 문재학 2975 2022-04-29
430 성춘향 문재학 2916 2022-04-2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