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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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문재학 시인의 작품읽기
문재학 시인
망향천리
작성자: 문재학
조회: 3227 등록일: 2017-09-23
망향천리 | ★--------소산 문재학
망향천리
소산 / 문 재학
태생의 인연이 곱게 타오르며
언제나 가슴에 살아있는
가고픈 고향산천
맑은 영혼으로 피어나
결코 시들지 않는
유년시절의 꽃바람이 부는 고향
마음은 달려간다 .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는
머나먼 고향등불을 향해
은빛날개를 빤짝이는 그 강물
민둥산허리를 휘감아 돌아가던 시장 ( 市場 ) 길
긴 띠를 이루는 하얀 장꾼들
아련한 꿈길로 흔들린다 .
휘영청 만월의 달빛에 젖어 흐르던
차마 못 잊을 그 시절 고향의 향기
잔잔한 희열 ( 喜悅 ) 로 녹아있는
그리움 속에는
보석 같은 추억이 살아 숨 쉰다 .
※ 50~60 년대는 산이 모두 헐벗어 민둥산이었다 .
기다리던 장날이면 하얀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산길에 긴 띠를 이루었고
시장에는 有色 옷 하나 없는 남녀노소 불문 온통 하얀 사람들로 북적이었다 .
그래서 白衣民族
조약돌
푸른별 문천/박태수 꽃반지 눈보라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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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