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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 보따리 들고 / 민문자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2598 등록일: 2018-08-19

 

전복죽 보따리 들고 / 민문자 

 

 

올여름은 계속 35도 이상이다

우리 몸은 나이 들수록 더위에 약하다

십 년 전과 지난해와 올해를 견주어 보면

가슴 어깨 목덜미 얼굴로 점점 열기가 솟구친다

 

지난주에 95세 생신 맞으신 친정 노모는

얼음주머니를 가슴에 안고 머리에 이고 계신다지

요양병원에서 그리움을 삭이고 계실 92세 숙모는

어이 이 더위를 이기고 계실까


시장에 가서 싱싱한 전복을 사서

전복죽과 오이지무침을 정성으로 마련하고

방울토마토와 요구르트를 각각 담은 보따리 둘을 들고

택시를 불러 타고 인천의 친정집과 요양병원을 다녀오다


흔히들 말한다 효도를 하려 하나 부모가 안 계신다고

얼마나 다행이냐 아직까지 두 분이 계시니

어찌 후회가 없으랴 최선을 다하자

삼복더위를 이긴 오늘 하루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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