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이름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2647 등록일: 2010-07-31

    이름

 

                                       민문자

 

 

꽃은 이름이 꽃이라 곱고

나비는 이름이 나비라 나풀나풀 날고

바람은 이름이 바람이라 촌각도

지체하지 않고 바삐 움직여야만 하나보다

 

문(文)을 두 개나 껴안고 사는 나

글자와 씨름하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

민문자(閔文子)란 이름이 자꾸만 시간을 쪽 낸다

 

세상에 회자하는 영롱한 언어의 사리

명시(名詩)가 제대로 나와 눈 맞춤을 한다면

굳어버린 실버 가슴 가슴에

신선한 감동을 주는 이름값을 하겠네

 

 


 

댓글 : 0
이전글 박연폭포
다음글  여산폭포(廬山瀑布)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 자유글마당 『인생의 등불』을 읽고 / 황... 민문자 1 16014 2009-10-16
6 자유글마당 동생의 수필집 『인생의 등불』... 민문자 1 17154 2009-10-16
5 자유글마당 『인생의 등불』을 읽고 / 최... 민문자 1 16681 2009-10-16
4 시.시조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민문자 0 16585 2009-10-16
3 자유글마당 한국수필가협회 제15회 해외 세... 민문자 1 19155 2009-10-15
2 수필 인생의 등불 민문자 0 16444 2009-10-15
1 자유글마당 구보 박태원 작품 낭독회와 천변... 민문자 1 16073 2009-10-13
91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