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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12903 등록일: 2010-03-30

                   

                                           

                                                   민문자

(1)

물은 태고로부터 위에서 아래로 흘렀다

하늘에서는 빗물이

우리 땅에서는 최고봉 백두천지 물이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렸다

 

코발트 보석빛 천지 물은 빗물과 함께

백두대간 태백산맥 따라 마른 땅 적셔주며

흘러 흘러 냇물, 강물로 살아있는 것들의

생명줄 생명수(生命水)가 되었다

 

(2)

물은 기상에 따라

안개 구름 이슬 비 눈 얼음 등으로 현상이 변하고

땅속으로 스며들면 지하수가 되고

물길에 따라 물집에 따라 그 모습은 다양하다

 

물은 가장 유연한가 하면 가장 강하기도 하다

설산(雪山)과 극지방(極地方)의 빙벽과 빙하

태풍을 몰고 오는 파도와 폭우

쓰나미로 변한 물은 얼마나 무섭고 강하던가

 

물 없이는 생명을 이어갈 수가 없다

모든 생명체는 물끼(水氣)를 지녀야

세상을 생기 있게 살아가는 것이다

 

죽은 물은 주위를 오염시키며 폐수(廢水)가 되고

신선한 물은 생명체를 살리는 맑은 샘물이 된다

물은 오늘도 생명수(生命水)를 나누어 주고

세상을 깨끗이 정화하면서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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