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문자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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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生에 다시 만나고 싶은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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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문자 |
추천: 0건
조회: 4261 등록일: 2022-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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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生에 다시 만나고 싶은 시인 민문자 이번에는 김종삼 시인을 찾아 나선 문학기행 아름다운 고모리(古毛里) 호수공원에 세워진 시비(詩碑) 형태가 참 이색적이었네 오상순 시비가 조형미 제일이라 했는데 이 시비가 그 위를 점해도 손색이 없다네 고즈넉한 호숫가 둘레 울타리 시인의 시 게시판이 주욱 1960년대 작품이 21세기 현대시와 직결되는 DNA 품은 시 저 언덕에 집 짖고 시인의 시비를 지키며 산다는 사람도 있다네 제1회 김종삼 기념사업회장 서범석 시인의 시비 건립 과정 설명 아! 고단했던 그의 인생, 죽어서야 오래오래 보상받는구나!
<서범석 시인(대진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의 설명은 광릉수목원 길가에 있던 시비를 이전할 수밖에 없는 사정에 당시 연천군으로 이전하려고 하였답니다. 김종삼 부모의 산소가 현재의 장소 가까운 포천의 부인터 공동묘지에 있기도 하고 연천군에는 대학도 없으니 당시 대진대학교 국문과 관련 교수 4인이 소흘읍 대표들과 함께 계속 김종삼 시인의 시를 연구 발전하도록 후학을 위해서 포천시청의 협조를 얻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2011년 12월 21일 공사하는 동안 눈이 펄펄 내리고 무척 추웠는데 공사가 다 끝나고 나니 언제 그랬는가 싶게 햇빛이 맑게 비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종삼 시인이 어머니 품안에 편안하게 안기셨다고 좋아들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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