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비름나물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014 등록일: 2021-07-22

      비름나물  

 

                                   민문자

 

 

얘야! 텃밭에 비름이 많구나

이제껏 할아버지가 생존해 계셨다면 140세

1966년 85세로 세상 하직하셨지

오늘 아침 알맞게 삶은 비름나물 고추장 양념에

참기름과 깨소금 듬뿍 넣고 간간하게 무쳐서

하얀 쌀밥에 먹으니 향긋한 미각이 끝내준다

 

아버지 두 배도 더 사시면서 나의 든든한 빽으로

유난히 비름나물을 좋아하시던 할아버지 생각에

55년이나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았네

그 시절에는 맛있는 줄도 모르고 먹었는데

오늘 아침 비로소 비름나물의 참맛을 알았네

멀리 시골 사는 후배 시인님 고맙소 고맙소!

댓글 : 0
이전글 코로나 시대의 제삿날
다음글 어머님 정정숙 여사 1주기 추모제에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20 난초의 향기 민문자 0 4368 2022-07-16
1219 수필 김우종 선생님께 민문자 0 4268 2022-07-14
1218 제사 민문자 0 4205 2022-07-11
1217 집 생일 민문자 0 4173 2022-07-11
1216 설록차 선물 민문자 0 4197 2022-07-11
1215 우애 민문자 0 4168 2022-07-11
1214 어머니 목소리 민문자 0 4151 2022-07-11
1213 문상 민문자 0 4161 2022-07-11
1212 대청호 호반길 민문자 0 4229 2022-07-11
1211 보상 민문자 0 4143 2022-07-11
1210 보스Boss 민문자 0 4165 2022-05-26
1209 고향 집 민문자 0 4070 2022-05-26
1208 스승의 날에 민문자 0 3994 2022-05-26
1207 설득 민문자 0 3878 2022-05-13
1206 스승의 은혜 가이없어라 민문자 0 3918 2022-05-1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