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여왕벌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3630 등록일: 2021-02-14
        여왕벌 

                    민문자


코로나19가 좋은 인연 왕래 못 하게 
차단해 놓은 지 일 년을 훌쩍 넘어섰다 
추석과 설날 같은 명절도
직계 가족도 5인 이하 거리 두기 
정부 시책이라고 엄포 쾅쾅 내지르니
참! 스트레스 견딜 수 없는 국민 대다수다

견디다 못해서 정월 초사흘에 참지 못하고  
모여라! 나팔을 불어댔다
단박에 점심시간에 지정장소에 넷이 집합
그중 하나 왈 우리는 선생이 부르면 
여기저기 꿀 발라 놓은 줄 알고 
모두 뛰어온다니 별안간 여왕벌이 된 기분 

일벌 대장이 안내하는 대로 
구름산 신辛 쭈꾸미 집을 찾아갔네
도토리 빈대떡과 매운 쭈꾸미 볶음밥으로 
배를 불리고 커피와 한과를 들면서 
장독 즐비한 뒷마당에서 여왕벌의 즉석 강의 후
일벌들 날개 펼친 시낭송은 그동안의 울분을 끝내주었지
댓글 : 0
이전글 DSB 앤솔러지 114집 2021. 2월호
다음글 부처님의 세뱃돈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15 예방주사 민문자 0 3879 2021-04-28
1114 꽃동산에 앉아서 민문자 0 3877 2021-04-28
1113 전자책 DSB 앤솔러지 116집 2021. 4... 민문자 0 3602 2021-04-16
1112 대상포진 2 민문자 0 3754 2021-04-07
1111 수필 상처를 치유하는 씨앗이 되고 싶... 민문자 0 3909 2021-04-01
1110 수필 조사 -숙모님의 부음에 민문자 0 3806 2021-04-01
1109 응급실 거친 인생 찬가 민문자 0 3829 2021-03-25
1108 서울에서 이 서방 찾기 민문자 0 3947 2021-03-25
1107 대상포진 민문자 0 4005 2021-03-25
1106 전자책 DSB 앤솔러지 115집 2021. 3... 민문자 0 3857 2021-03-21
1105 강남부자 민문자 0 3876 2021-03-21
1104 세월 참 빠르네 민문자 0 3976 2021-03-21
1103 사랑이 고픈가요? 민문자 0 3868 2021-03-21
1102 인생은 희비 쌍곡선 민문자 0 3922 2021-03-21
1101 팔불출 천 냥 빚을 받다 민문자 0 4300 2021-03-21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