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코로나에 빼앗긴 봄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3994 등록일: 2020-03-07
코로나에 빼앗긴 봄


                                민문자


 

찬란한 봄빛도 우한 코로나 때문에

무료했던가, 거실 창을 뚫고 들어와

군자란을 비추며 나와 친구 하자 하네

 

내게 환하게 미소 짓고 있던 군자란

햇살의 속삭임에 더욱 곱게 얼굴 붉히네

지난해 봄에는 꽃송이가 열다섯 개였는데

 

올해는 쑥 밀어 올린 꽃대 위 꽃송이 이십 개

향기까지 겸비한 꽃이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이 아까운 봄날 코로나 터널 어서 벗어나고 싶네

 

봄이 왔어도 기쁘게 맞이할 수 없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댓글 : 0
이전글 감 유감
다음글 추억의 나일강 유람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70 얼굴 마사지 민문자 0 3960 2020-11-25
1069 시의 날개옷 가곡 민문자 0 3914 2020-11-25
1068 참다래 민문자 0 4075 2020-11-19
1067 낙엽의 노래 민문자 0 3922 2020-11-19
1066 어느 여류시인의 부고 민문자 0 3914 2020-11-19
1065 젊게 사는 법 민문자 0 3935 2020-11-12
1064 흑임자인절미 와 동갑 팔순 민문자 0 3891 2020-10-26
1063 전자책 DSB 앤솔러지 110집 2020. 1... 민문자 0 3628 2020-10-25
1062 인간의 수명 어디까지 왔나 민문자 0 3688 2020-10-21
1061 금의환향한 듯했지 민문자 0 3806 2020-10-12
1060 추석 성묘 민문자 0 3799 2020-10-02
1059 박인환 시인 문학기행 (2020.9.2... 민문자 0 4013 2020-09-27
1058 양반고기 참조기 민문자 0 4087 2020-09-18
1057 전자책 DSB 앤솔러지 109집 2020. 9... 민문자 0 3829 2020-09-17
1056 어복일미(魚腹一味) 둘째 날 민문자 0 3995 2020-09-17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