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민문자 시인의 작품읽기

민문자 시인
코로나에 빼앗긴 봄
작성자: 민문자 추천: 0건 조회: 4332 등록일: 2020-03-07
코로나에 빼앗긴 봄


                                민문자


 

찬란한 봄빛도 우한 코로나 때문에

무료했던가, 거실 창을 뚫고 들어와

군자란을 비추며 나와 친구 하자 하네

 

내게 환하게 미소 짓고 있던 군자란

햇살의 속삭임에 더욱 곱게 얼굴 붉히네

지난해 봄에는 꽃송이가 열다섯 개였는데

 

올해는 쑥 밀어 올린 꽃대 위 꽃송이 이십 개

향기까지 겸비한 꽃이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이 아까운 봄날 코로나 터널 어서 벗어나고 싶네

 

봄이 왔어도 기쁘게 맞이할 수 없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댓글 : 0
이전글 감 유감
다음글 추억의 나일강 유람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02 인생은 희비 쌍곡선 민문자 0 4184 2021-03-21
1101 팔불출 천 냥 빚을 받다 민문자 0 4608 2021-03-21
1100 태극기와 애국심 민문자 0 4433 2021-03-02
1099 소래포구 봄나들이 민문자 0 4090 2021-02-25
1098 대화 민문자 0 3953 2021-02-25
1097 아들딸을 낳고 민문자 0 4090 2021-02-25
1096 전자책 DSB 앤솔러지 114집 2021. 2... 민문자 0 3858 2021-02-19
1095 여왕벌 민문자 0 3873 2021-02-14
1094 부처님의 세뱃돈 민문자 0 3940 2021-02-12
1093 『금혼식』 민문자 0 3983 2021-02-12
1092 선물 민문자 0 4179 2021-02-12
1091 눈 내리는 아침은 상큼하다 민문자 0 4540 2021-02-12
1090 외손자 민문자 0 4385 2021-02-12
1089 사과 민문자 0 4231 2021-02-12
1088 그리운 할어버지 민문자 0 4053 2021-02-1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