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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시인의 작품읽기

이기호 시인
떼바람/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추천: 0건 조회: 1579 등록일: 2021-03-06

떼 바람

 

서당 이기호

 

떼 바람이 불어온다

창문 두드리는 소리

덜커덩 덜커덩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안개는 내 주변을

맴돌아 아롱거린다

먹그믐밤 처럼

내 눈은 거시시하다

 

목련 꽃은 수지운듯

목례하고는 아리땁다

 

사람물결 속에

북새질이던

거리는 한산하다

떼 바람이 불어온다.

 

* 아롱거린다. :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게 아른거리다. * 먹그믐밤 : 달이 없는 그믐밤의 어두움을 강조한 시어. 시련이나 역경을 상징하는 말. * 수지운 : ‘수줍은의 시적 표현. * 목례 : 눈짓으로 가볍게 하는 인사. * 아리땁다. : 마음씨가 몸가짐이 썩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 거시시하다. : 눈이 맑지 아니하고 침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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