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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시인의 작품읽기

이기호 시인
짝짓기/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추천: 0건 조회: 2170 등록일: 2019-11-10

짝짓기

 

서당 이기호

 

눈길이 서로 멈춰 서고

암 닭은 골 골

구혼의 소리를 낸다

알겼다 욕정이 오른

암 닭 한 마리 가는 길 따라서

알아차린 장 닭은 숫기 없이

알짱알짱 거린다

주판지세로구나

주파수 통했는지 알랑방귀 뀐다

닭들은 알기살기 무리를 이룬다.

  

* 알겠다 : 암 닭이 발정할 때 알을 배기 위하여 수닭을 부르느라고 골골 소리를 내다.

* 주판지세 :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도기가 없이 되어 가는 대로 맡겨 둘 수밖에 없는 형세.

* 알랑방귀 : 알랑거리며 아첨을 떠는 짓. * 알기살기 - 이리저리 뒤섞여 얽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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