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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시인의 작품읽기

이기호 시인
내 사랑 무주/서당 이기호
작성자: 이기호 추천: 0건 조회: 2091 등록일: 2019-07-03

내 사랑 무주

 

서당 이기호 


벚 꽃 잎은 명주실 바람에 휘날리는

한적한 오후 남대천의 뚝 길 걸었다

늘 푸른 꿈 키우던 한창철

이런 저런 저울질하고 자질하다가

그대의 집에 들렀다

혼 줄이 난 나 왼지 그대만 보면

그때는 예도록 오기가 생겼다

오늘은 남대천의 뚝 길 대 새김에

나 혼자서 걷고 있다

오랜 추억 가슴속에 묻고 살아왔던 나

빗장을 잠시 풀어본다

색 바랜 내 모습의 마음문풍지속으로

내 사랑 무주 살 프시 잠긴다.

 

* 한창철 : 가장 성하고 활기가 있는 때.  * 예도록 : 갈수록.

* 자질하다가 : 이리 저리 궁리하고 재어보다가.

* 빗장 : 문을 닫고 가로 질러 잠그는 막대기나 쇠장대.   

* 마음문풍지 : 바람에 쉽게 움직이는 가녀린 마음을 비유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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