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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시인의 작품읽기

이기호 시인
우리의 삶
작성자: 이기호 추천: 1건 조회: 2072 등록일: 2011-07-14

우리의삶  

     서당/이기호


 

아침 해가 밝게 올랐습니다

커튼이 우리 창에서 벗겨지고

창문은 활짝 열렸습니다

송아지는 외양간에서 뛰쳐나오고

염소는 우리를 넘어

이슬에 덮여 반짝이는 풀을 뜯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가난이라고

지친 눈 속엔 어둠으로

가득 찬 얼굴들이 보이고

저들마다 신음하는 거리

삶 속으로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노임에 고개를 숙이고

한숨과 피로와 걱정으로 얼룩져 있으며

눈꺼풀은 천만근 무거워져

짧은 시간이나마 버스 안에서

우리의 영혼은 꿈속의 세계로

평화와 안식을 찾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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