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천하보다 귀한 나 이영지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6287 등록일: 2015-03-08

천하보다 귀한 나 이영지

 

 

 

어쩌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저는 본의 아니게됴 제 인생을 노저어 가야 합니다. 당신의 말씀에는 언제나 당신이 나인데 감히 오늘 저는 저를 나라 부르며 노래로 예배 온 이들을 인도합니다. 그래서 무려 열 번을 넘게 나라며 시를 씁니다.

저를 나라 허락해 준 그대여 나는 나 혼자뿐만이 아니라 예배드리러 온 하나님 백성들 앞에서 노저어가야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에 있는 바로 나제입니다. 주인공이 바로 나제라고 자랑하게 하신이여.

내가 왜 오늘 아침 밥을 먹어야 하고 그리고 잠을 자야 하는지 이러한 모든 것이 목적이 있게 하시는 이여. 기쁨이 우러나와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하나이다.

나는 이 세상에 내 동댕이쳐진 게 아닙니다. 늘 나를 감찰하고 간섭하시는 그대가 있어서입니다. 째려보시는 일이시라네요. 하나님 백성반열에 들게 하려 눈여겨 저를 점찍으신 이여 제 마음이 평안합니다.

날 돌봐야 하기로 하신이.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요사이 어떻게 지내는지, 꿈이 무엇인지 잘 눕는것조차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그대. 아니 나의 앉고 섬과 눕는 것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그대. 이미 내 사람 하시겠다하신이여.

늘 나라고 나선 내 입의 혀를 다둑이시며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하시어 그대 집안에 들인 그대 나의 아비라 하신이여. 애써 새벽날개로 바다 보았다 자랑할지라도 자랑거리를 뱉어 하신이. 제 자랑거리를 접게 하신이여.

오라 오라 옳은 나에게로 오라! 한밤 깊은데서 배타 나에게로 온 널 에스프렘하게 세어보아도 모래보다 더 많이 내 마음을 살펴 주시는 이여!

 

봄은 기쁨입니다.

그대가 나를 보시는 기쁨입니다

최초의 매화꽃입니다

겨울타 새까만 매화꿏가지에

하얀불을 켜기입니다

 

꽃이 하얀 불입니다

하얀 동정입니다

단정히 맞추어 여민

기쁨의 옷섶입니다

 

옷섶 아래

봄 마음이

봄마중으로 분홍얼굴기쁨

볼그레 합니다

 

새파란 매화꿈이 나오려

불 밝히어 꽃송이 입은

나를 아시는 이로 나의 기쁨입니다

 

당신의 말씀에는 언제나 당신이 나인데 감히 오늘 저는 저를 나라 부르며 노래로 예배 온 이들을 인도합니다.

내가 왜 오늘 아침 밥을 먹어야 하고 그리고 잠을 자야 하는지

늘 나를 감찰하고 간섭하시는 그대

눈여겨 나를 점찍으신 이여

날 돌봐 주시는 이여

요사이 어떻게 지내는지, 꿈이 무엇인지 잘 눕는 것조차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그대

아니 나의 앉고 섬과 눕는 것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그대. 이미 내 사람이라 하시는 이여.

늘 나라고 나선 내 입의 혀를 다둑이시며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하시어

애써 새벽날개로 바다 보았다 자랑할지라도 자랑거리를 접게 하신이여.

에스프렘하게 세어보아도 모래보다 더 내 마음을 살펴 주시는 이여!

 

그대를 봄은 기쁨입니다

내가 나를 봄보다

그대가 나를 봄으로 핀 최초의

매화꽃입니다

 

겨울타 새까만 매화가지인

나를 하얀 불을 켜시고

새까만 꽃가지에 하얀등을 다시고

최초의 하얀 빛의 불을 다시고

하얀빛이 빛나면 하얀 불인 것을

하얀 동정인 것을

단정히 맞추어 여민

가슴이 기쁜 옷섶인 것을

 

설레는 감탄의 봄이

나의 하나님으로 볼그레합니다

불 밝히시어 꽃송이 된

나를 아시는 이를 봄이 설렙니다


 

사랑아 사랑아 81

시편의 하나님 시편 139:1-6

- 천하보다 귀한 나(20150308) 李英芝

 

댓글 : 0
이전글 여자가 있는곳
다음글 바보향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37 평론 바람에도 마음이 있다 조성호 시집평 -서정모더니즘 이영지 0 3175 2021-08-18
536 평론 물은 어디로 흘러가나 -한국문학심층탐구 홍문표 문학연구 이영지 0 2773 2021-08-18
535 평론 물은 어디로 흘러가나 -한국문학심층탐구 홍문표 문학연구 이영지 0 2484 2021-08-18
534 평론 십자가를 그려 보셔요 - 김풍배시집평 이영지 0 2401 2021-08-18
533 자유글마당 시인만이 누리는 시의 아름다움 이영지 0 2283 2021-08-18
532 자유글마당 우리 말의 소중함 이영지 0 2216 2021-08-18
531 평론 한국시조연구 1 이영지 0 2231 2021-08-17
530 평론 한국시조문예미학 이영지 0 2095 2021-08-17
529 평론 언약 이영지 0 2424 2021-08-17
528 시조 행복몸이 숨쉬는 이영지 0 0 2021-08-17
527 시조 꽃과 나비의 사랑 이영지 0 2542 2021-08-17
526 사랑사과 이영지 0 2261 2021-08-17
525 햇살보쌈 이영지 0 2372 2021-08-17
524 평론 물은 생명이다 이영지 0 2271 2021-08-16
523 행복한 별아 모이라 이영지 0 2336 2021-08-1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