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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시인의 작품읽기

이영지 시인
새야새야 영상스위시자료
작성자: 이영지 추천: 0건 조회: 9172 등록일: 2013-04-08
꽃분홍 봄이 피자 꽃분홍 얼굴을 한
봄맞이 새랍니다 배에는 꽃물 들어
꽃새로 봄물먹으러 입을 살짝 댑니다
- 이영지 「꽃분홍 봄새의 입」


꽃둘레 분홍다발 살며시 펴드리면 꽃가지 밟고서서 분홍끔 둘러리로노오란 분홍웃음을
둘레둘레 펴리아
- 이영지 「노오란분홍웃음」
어머나
나를 둘러
어머니
아기 안 듯
안아서 어화둥둥
꽃관을 씌워주네
마음이 둥둥떠올라
행복입술
새에요
- 이영지 「행복입술새」
노오란 꽃이어도 닥아가 그러리라
모자란 너의 곁에 다홍의 옷을 입고
푸르디 푸른 내 둘레 입에 물어 나르리
- 이영지 「노오란 꽃이어도」
잎들이 나를 보고 있을 땐 붉은 꽃이
된단다 봄맛들게 꽃처럼 되어본다
봄날을 가다듬어서 새로앉아 본단다
-이영지 「잎들이 나를 보고 있을 땐」
닮느라
가까이서
푸른 날
드리마심
더 닮은 당신되려
나무에 앉아있음
이제는
눈까지 닮아
고개돌려 흰 푸름
- 이영지 「닮느라 가까이서」
꽃오니 새가온다 새 오니 꽃이 온다
새된다 꽃이 된다 꽃과 새 하나이다
포르름 향기다발이 새날개다 포르름
- 이영지 「향기다발이 새 날개다」

초록꿈 열리느라 한창인 이 봄날에
볼로록 오동통통 한창인 이 아침에
하늘로 날아오르라 파란잎이 춤춘다
- 이영지 「새야 하늘로 날아오르라」
말 할게 무척이나 많나봐 발간입술
노오란 깃털뭍혀 꿈달릴 봄을 달라
무거운 몸매로 와서 날 보아라 하는게
- 이영지 「말할게 무척이나」
나비꿈 그 하나로도 꽃대신 넥타이를
매다는 히늘꿈새 황홀히 꿈에젖어
북청색 그리움으로 머리까지 쓰고서
- 이영지 「꽃대님대신 넥타이를」

하늘을 몸에 담아 하늘색 목늘이고
웃음의 꽁지늘여 솔푸름 익히느라
아마도 여러날동안 몹시몹시 엎드린
- 이영지 「엎드린 날 다음」

입술과 부리마저 으뜸을 뽐내면서
청푸른 날개달아 커다란 바람으로
날다가 이제 잠시를 잠깐동안 누리는
- 이영지 「청푸른 날개달아」

엄마가 생각나서 여기에 서 있어요
빛바랜 시간에도 청푸른 깃을 들어
하늘 깃 달아놓고서 아주 자알 있어요
- 이영지「아주 자알 있어요」
노오란 샤쓰입은 말없는 노란 새가
올 봄을 입고와서 노오란 개나리다
온 몸에 노오란 봄의 그리움을 묻었다
- 이영지 「온 몸에 묻은 그리움」
그리움 콕콕묻혀 은회색 나무진에
두 발을 디뎌본다 아가야 잘 있겠지
언제나 너를 위해서 청푸른 깃 가진다
- 이영지 「언제나 너를 위해서」
어린새 노오랗다
지금도 보고싶은
노오란 날개달린
어미새 닮아있는
새싹이 빨간부리로 두발뫃고 부른다
- 이영지 「어린새 노오랗다」
사랑이 들리나뇨 마음이 보이나요
심장을 열어놓다 빨간볼 보여주려
오히려 흰눈보다도 더 순결모자 빠알간마음 흰눈보다 아리다
- 아직도
부득불 잎 달으마
이른봄 너로하여
부득불 파란 잎에 앉도록
푸르른 나날 둥지 만들 그리메
- 이영지 「무거운 너로 하여」

암호를 맞추느라 손으로 토독토옥
이러한 봄 잃을 까 몸으로 보여주는
봄 웃음 커댜라하게 푸른가지 입힌다
- 이영지 「봄을 기다리는 웃음」
이렇게 빠알갛게 입어서 보신다면
늘 하는 버릇대로 빠알간 엄마닮은
아가가 여기있어요 와 주세요 여기요
- 이영지 「엄마기다림」

작년에 남겨놓은 열매는 봄이 안다
봄에 온 봄 웃음은 언제나 봄볼이다
아기새 앉아본 뒤에 포릇포릇 돋을 잎
- 이영지 「아기새 앉아본뒤에야」
어린새 나뭇가지 위에서 앉은다음
올 봄에 파릇파릇 새 싹이 돋아나서
푸른 봄 봄처녀 만날 새싹처럼 웃는다
- 이영지 「푸른 봄 봄처녀만날」
부리는 노란색에 노란색 발을 달고
꿈잉태 날개짓을 하늘로 길을 연다
청푸름 하늘날기를 날개펴서 나른다
- 이영지 「똑 같은 색으로 날기」
봄빛을 웃음으로 덧입은 봄새이다
은회색 부리에다 꼬랑지 은빛가루
무언지 모를 기쁨새 날아갈 듯 앉는다
- 이영지 「무언지 모를 기쁨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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