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김철기 시인의 작품읽기

김철기 시인
작성자: 김철기 추천: 0건 조회: 7695 등록일: 2009-11-25
유별나게 썰렁한 세월을
헝클고 깎으며 흐르기를
줄 창 머물 줄을 몰라 
깊이 패여 넓어진 터널 같은 안으로
두터운 이끼 낀 돌덩어리마저
매끄럽게 휘어 안고

고상(苦像)의 표정으로
어제를 왔는가
내일을 가는가 싶어
저녁노을 문득 붉어진 결 위에
윤곽도 분명치 않은 체온도 차운 달무리

거꾸로 선
혹은 어느 소년의 휘황한 그림자 따라
서린 추억
먼데의 몸짓도 화목한 한 줄기
밤비 모조리 쌓아 깊은 속
산이 되어 나를 숲인 채 드리우며
영원을 흐르라시나

강이여 그야 누워있는 향기 높은 꽃길이네.
댓글 : 0
이전글 봄 느낌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4 프로필 김철기 시모음집 [1] 김철기 0 8143 2009-11-26
73 프로필 수상의 기쁨 김철기 1 7762 2009-11-26
72 프로필 전시장... 김철기 0 7703 2010-03-19
시.시조 강... 김철기 0 7696 2009-11-25
70 프로필 2010 생일 무렵 김철기 0 7554 2010-06-12
69 프로필 '빛 한 줌' 육필 초고 김철기 0 6002 2009-11-26
68 프로필 시의 날... 김철기 0 5908 2010-03-19
67 동화 김철기 시인님 고유 도메인을 마련하였습니다. 안재동 0 5871 2010-05-24
66 수필 5월은 詩, 詩語다 (총동문 소식지 표지 글) 김철기 0 5849 2010-06-12
65 2010년의.. 김철기 0 5843 2010-06-12
64 수필 산행을 통한 생각의 전환 김철기 0 5644 2010-06-12
63 프로필 낭송 중 김철기 0 5595 2010-03-19
62 프로필 한국시문학아카데미..... 김철기 0 5574 2010-03-19
61 시.시조 헤어짐도 만남같이 김철기 0 5567 2010-03-19
60 프로필 5에 관하여 김철기 0 5490 2009-11-26
1 | 2 | 3 | 4 | 5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