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바람의 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439 등록일: 2014-08-01

바람의 길

 海月정선규



가을을 들썩이며 사위어 오는 바람의 끝에서

작은 나뭇가지에서 잠꼬대에 파르르 떨린다.  

바람은 껴안은 잎을 강물에 내리는 것을 보니

열 손가락에 열 가락지 꽉 물고 왜장 게야무라로코스케와

깊은 잠을 청하듯 지그시 끌어안고 몸을 강물에 던진

논개의 넋이라도 있고 없고 내 가슴 속에 살아있는 독도의 역사를

짓는다.

 


댓글 : 0
이전글 따 데기와 물랭이
다음글 은빛 비단 용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92 형체 정선규 0 8343 2015-04-16
1091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8254 2015-04-13
1090 동그라미 정선규 0 8348 2015-04-13
1089 자유글마당 그 영감에 대해서 정선규 0 8444 2015-04-09
1088 독도의 꽃 정선규 0 8283 2015-04-09
1087 달 마중 정선규 0 8194 2015-04-07
1086 수필 도와주세요. 정선규 0 8181 2015-04-02
1085 그는 지휘자 정선규 0 7685 2015-04-02
1084 자유글마당 교회에 나가면 정선규 0 7689 2015-03-31
1083 사랑의 맥 정선규 0 7481 2015-03-31
1082 자유글마당 감사합니다 정선규 0 8123 2015-03-31
1081 사이, 사이 정선규 0 7847 2015-03-26
1080 봄 동산 정선규 0 7890 2015-03-23
1079 자유글마당 한 아름을 위하여 정선규 0 7811 2015-03-23
1078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7893 2015-03-20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