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거미 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860 등록일: 2014-08-01

거미줄

  海月정선규

 

내 가슴은 짜릿하게 깨어진다.

마치 코팅에 거미줄 치듯 얼기 설깃 뒤엉켜버린 거미줄을 건다.

긴 시간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통증은 끈끈하게 응집해 오는 것이

가을 햇살에 바삭하게 기름질 한 깡 마른 나의 몸을 높이 치켜들다가 놓쳐버린

나의 몸이 땅의 박치기를 받는 찰나 부서져 내리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햇살 무게를 이완법으로 확연하다.

 


댓글 : 0
이전글 은빛 비단 용
다음글 야외 예술의 전당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72 삶의 무게 정선규 0 11592 2012-03-01
671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수정본 1 정선규 0 11060 2012-02-27
670 꽃 소리 정선규 0 11334 2012-02-27
669 약속 정선규 0 11174 2012-02-26
668 수필 달팽이 속으로 정선규 0 11126 2012-02-25
667 밤 하늘 정선규 0 9897 2012-02-23
666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일남 0 0 2012-02-22
665 바람 정선규 0 11410 2012-02-22
664 주소서 정선규 0 11951 2012-02-20
663 육체의 향연 정선규 0 11799 2012-02-19
662 수필 온전한 사랑의 안착 정선규 0 11236 2012-02-18
661 아내의 일상 정선규 0 11457 2012-02-18
660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6 정선규 0 11151 2012-02-07
659 꽃잎의 향수 정선규 0 11104 2012-02-06
658 수필 장군아! 준기야! 정선규 0 11159 2012-02-05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