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거미 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412 등록일: 2014-08-01

거미줄

  海月정선규

 

내 가슴은 짜릿하게 깨어진다.

마치 코팅에 거미줄 치듯 얼기 설깃 뒤엉켜버린 거미줄을 건다.

긴 시간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통증은 끈끈하게 응집해 오는 것이

가을 햇살에 바삭하게 기름질 한 깡 마른 나의 몸을 높이 치켜들다가 놓쳐버린

나의 몸이 땅의 박치기를 받는 찰나 부서져 내리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햇살 무게를 이완법으로 확연하다.

 


댓글 : 0
이전글 은빛 비단 용
다음글 야외 예술의 전당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97 자유글마당 시편 23편 정선규 0 6151 2016-01-24
1196 마지막 잎 새 정선규 0 6333 2016-01-24
1195 자유글마당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 2 정선규 0 8163 2016-01-21
1194 자유글마당 노동개혁법과 경제 활성화법 1 정선규 0 6516 2016-01-21
1193 자유글마당 시편 22편 정선규 0 6686 2016-01-14
1192 딸아! 정선규 0 6649 2016-01-14
1191 수필 온수 사용법 정선규 0 6575 2016-01-14
1190 자유글마당 정선규 수필가, 생활수필집 '얼굴' 출간 정선규 0 6461 2016-01-05
1189 자유글마당 정선규 시인, 8번째 시집 '아내와 맞춤법' 출간 정선규 0 5972 2016-01-05
1188 자유글마당 출간 보도 정선규 0 7044 2016-01-05
1187 수필 착각의 이유 정선규 0 6147 2016-01-03
1186 자유글마당 시편 21편 정선규 0 5933 2016-01-03
1185 여름 고백 정선규 0 6264 2016-01-03
1184 수필 관상과 근육 정선규 0 6872 2015-12-27
1183 자유글마당 시편 20편 정선규 0 6893 2015-12-27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