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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54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064 등록일: 2014-05-07
시편 45 편
1.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 .
2.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
3.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
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소서 .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
5. 왕의 화살은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 도다 .
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규이니 이다 .
7.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
8. 왕의 모든 옷은 몰 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 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
9. 왕이 가까이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 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
10.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 어다 .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
11.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 지라 .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
12. 두로의 딸은 예물을 드리고 백성 중 부한 자도 네 얼굴 보기를 원하리로다 .
13. 왕의 딸은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의 옷은 금으로 수놓았도다 .
14. 수놓은 옷을 입은 그는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친구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
15.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
16.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
17.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
신의 문학 , 구원의 문법 54
시편 45 편
1.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 .
2.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
3.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
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소서 .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
5. 왕의 화살은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 도다 .
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규이니 이다 .
7.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
8. 왕의 모든 옷은 몰 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 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
9. 왕이 가까이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 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
10.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 어다 .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
11.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 지라 .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
12. 두로의 딸은 예물을 드리고 백성 중 부한 자도 네 얼굴 보기를 원하리로다 .
13. 왕의 딸은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의 옷은 금으로 수놓았도다 .
14. 수놓은 옷을 입은 그는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친구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
15.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
16.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
17.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
시편은 주로 대구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
대구법 : 비슷한 구조를 가지는 구 , 절 , 문장을 병치하여 짝을 짓는 방법 .
대조 ( 대비 ) 가 주로 내용적 ( 의미 ) 측면에서 상반성 을 가진다면
대구 는 주로 형식적 ( 구조적 ) 측면에서 유사성 을 가진다 .
의미가 상반되어도 구조가 유사하다면 대조와 대구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다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대구법 + 대조법 )
하지만 대구법은 문장의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내용도 비슷한 것끼리 대응되는 경우가 많다 .
산은 높고 물은 깊다 . ( 산 : 물 = 높음 : 깊음 ) 높다 . 깊다가 둘 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다 .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 .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
오른손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 도다 .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규이니 이다 .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
상아 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
왕후는 오 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
백성 중 부한 자도 네 얼굴 보기를 원하리로다 .
그의 옷은 금으로 수놓았도다 .
시종하는 친구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
구절과 구절이 살아 끊임없이 모퉁이 돌처럼 생태적으로 목적을 살려 은유로 옮겨가고 있다 .
마치 바둑과 같이 한 수 한 구절 한 구절 돌을 놓듯 집을 지어가고 있는 듯한 멋이 옮겨온다 .
같다가 , 주시다가 , 입으셨다가 , 가르쳐올 듯하다가 , 엎드러지다가 , 공평한 규가 되어 홀연히 끌려오듯 들려오듯 다가온다 .
다시 뛰어나게 하셨다가 , 즐겁게 하고 , 왕의 오른쪽에 서고
집을 잊어버릴 지경이 되어 그를 경배하고 네 얼굴 보기를 원하며
그의 옷은 금으로 수를 놓았는가 하면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을 알고 있다 .
왕궁에 들어가서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을 것이며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할 것을 말한다 .
떠들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으며 조용히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식하게
한다 .
들쭉날쭉 들락날락 드나들고 있는 매우 부지런한 믿음을 연상케도 하고
자라는 믿음을 보는 듯도 하다 .
분명한 것은 모든 일에는 그 순위가 있는 듯 보인다 .
구절마다 눈여겨보면 일마다 시간마다 다르게 전개되어가는 사건의 줄기를
꼭 부여잡고 있으면 뭔가 비밀이 나올 듯하기도 하니 참 , 오묘한 말씀이다 .
자세하게 살펴보면 하나의 점층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
따라서 점점 극대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
또한 , 이로써 모든 문장이 변환생성 문법으로 구체화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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