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당신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292 등록일: 2014-03-07

당신아!

海月정선규

 

솔밭 사이로 물이 흐른다

당신의 긴 머리가 어깨의 능선에서 토라져 

허리로 흘러내린 듯 가을바람이 불면 바삭바삭 

굽는다  

햇살 기름 한 방울에 촉촉하게 적신 검은 머리카락은

이제 막 샤워를 끝내놓고 촉촉한 피부의 감촉을 감미로운 끝에

신비롭기까지 짙은 검은 빛은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며

상한 갈대도 꺾지 않을 고운, 고운숨결만 숨 막히게 타들어 가니

검은 머리 팥 뿌리 심는구나

댓글 : 0
이전글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50
다음글 선악과 열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72 삶의 무게 정선규 0 11298 2012-03-01
671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수정본 1 정선규 0 10824 2012-02-27
670 꽃 소리 정선규 0 11064 2012-02-27
669 약속 정선규 0 10944 2012-02-26
668 수필 달팽이 속으로 정선규 0 10916 2012-02-25
667 밤 하늘 정선규 0 9747 2012-02-23
666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일남 0 0 2012-02-22
665 바람 정선규 0 11151 2012-02-22
664 주소서 정선규 0 11618 2012-02-20
663 육체의 향연 정선규 0 11506 2012-02-19
662 수필 온전한 사랑의 안착 정선규 0 10914 2012-02-18
661 아내의 일상 정선규 0 11198 2012-02-18
660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6 정선규 0 10889 2012-02-07
659 꽃잎의 향수 정선규 0 10754 2012-02-06
658 수필 장군아! 준기야! 정선규 0 10672 2012-02-05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