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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35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854 등록일: 2013-09-18

시편 26

 

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진리 중에 행하여

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치도 아니하리이다.

5.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6.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루 다니며

7.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10.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11.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12.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35

시편 26

 

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 비유적이면서 상황의 뒤집기 시도이다.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 상황의 반전 즉 뒤집기 하여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 승리를 굳히는 듯 이어진다.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 상황을 당기는 듯하면서도 자랑하듯 상황을 불러오는 듯하다. 다시 말해서 비유적이면서도 밀고 당기는 듯한 응집력으로 결속하는가 하면

요동치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 팔을 안으로 끌어당기는 듯 또는 굳히는 듯

나보란 듯 내보이는 배짱을 엿보인다.

이는 조사를 통하여 구절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 문장의 끝의 조사, , ,에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고 할까

전환의 동기 부여라고 할까.

1절에서 사건은 자꾸만 말려온다, 말려든다. 하는 분위기에 살아난다. 혹은 살려내고 있다.

할 것이다.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 까칠한 어감의 감칠맛을 쏘는 듯하다.

내 뜻과 내 마음을 단련하소서. ~ 구절마다 두 문장이 삐걱거린다.

마치 서로 비유가 되면서 반대가 되어 상반되는 구성으로 돌아서 간다고 할 것이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나 할까.

아니면 서로 부딪히는 부분에서 꼭 어긋나고 있음일까?

대치와 대립으로 비슷한 말에 비유의 말미가 있다고나 할까.

참 오묘한 맛이 있다.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진리 중에 행하여

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치도 아니하리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 내가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음과 내가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 동등하게 비켜간다고 할까?

다시 말해서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다는 사실에 내가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않았다는 두 문장을 즉 상황의 전개에서 동등하게 비유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살짝 토라져 버리는 듯한 여운을 덧입히면서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 예정, 단정, 예시, 그렇게 될 줄로 생각하여 오는 듯한 마음으로 내비친다.

 

5.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않을 것이라는 자기 암시를 한다.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는 것으로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않을 것이라는 대치와 대립에서

비례적인 암시를 하고 있다.

 

6.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루 다니며

7.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루 다니며 =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단에 두루 다니는 전제 아래 감사의 소리를 들리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이르리이다.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자신의 믿음을 암시한다.

왜냐하면, 이르리이다 ~ 현재진행형인 듯하면서도 아직은 진행하지 않고 안목으로 내다보고 있는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예시적인 그렇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

예정된 다시 말해서 구속된 시간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 조건 부적인 예시를 놓고 살짝 돌아서서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말 것을 호소한다.

동등 된 관계에서 팽배한 기다리기 하는 듯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하나님께 이미 굽히고

들어가는 모습이다.

 

10.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11.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문법이 전과 다르다.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또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동시에 두 가지 일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완적인 문장이라고 할까.

한 사람으로 동시에 두 가지 일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문법이다.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어떻게 생각하면 저희 왼손에는 악특함이 있고 오른손에는 뇌물이 가득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고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오른손에는 뇌물이 가득하게 들려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저희 손에 악특함이 있고 그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 돌이키는 마음이다.

다시 말해서 마음을 저희 손에 악특함과 그 오른손에 가득한 뇌물의 유혹에서

자신과 싸움을 했을 것이며 그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여 마음을

돌렸을 것이다.

그래서 가득하오나 ~ 오나 ~ 돌아서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런데 눈여겨보면 돌이키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돌이키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다음 아래의 구절을 보자.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다시 말해서 내가 당신의 뜻대로 하겠사오니 나를 구속하시고 긍휼히 여겨 달라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는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실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쉽게 말해서 조건부 수락이라.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여기에서 구속은 구원이다.

구원의 밖이 아닌 구원의 안 즉 이것이 구속이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갇히는 것을 말한다.

 

12.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 하나님께 핑계하듯 미룬다.

즉 내 발이 평탄한데 섰사오니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게 할 것으로

믿습니다. 알겠습니다. 내가 발이 평탄한데 서서 회중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는 것은

여호와의 탓입니다.

변명, 핑계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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