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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29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8840 등록일: 2013-08-11

시편 21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 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며 주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영원한 장수로 소이다.

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 들리지 아니하리이다.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 불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10. 왕이 그들의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

11.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12.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29

시편 21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 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며 주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조사 며의 어감에서 뭔가 한 구절의 한가운데에서 막히는 듯하면서도 살짝 돌려놓고 보면 무엇을 하다가 못 볼 것을 본 듯하여하던 일을 앞에 놓고 잠시, 잠깐 멈칫하는 동작을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시편은 꼭 가운데에서 편을 가르는 듯한 분위기 연출에서 느껴지는 것은 두 문장의 비례 한다. 즉 말과 그릇이며 꽃과 화분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고 하나를 더하여 둘이 아닌 또 다른 하나 즉 합하는 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한 구절에서 두 문장이 부딪혀서 한쪽이 늘어나는 것에 대하여 다른 쪽도 늘어나면서

즉 한가지 예를 들면 미술의 작품으로 표현된 물상의 각 부분 사이, 또는 전체와 부분 사이의 양적 관계를 굳히는 듯도 싶다.

또한, 서로 맞서서 버티거나 바뀌어 놓는 대치하는 상황에서 의견이나 처지, 또는 속성 등이 서로 맞서거나 반대되어 가는 체 이제 더는 어찌할 수 없는 처지와 속성의 끝에서 서로 맞서는 극과 극을 달리는 상태에 놓여 있는 듯한데 결과적으로 이는 둘 이상의 의견이나 사상이, 또는 어떤 의견이나 사상이 다른 의견이나 사상과) 서로 맞선 상태가 된다.

또 어떻게 보면 작은 것에서 더 큰 것으로 자랑삼는다고 할까.

아니면 작은 것에서 더 큰 것으로 깨뜨리고 나온다고 할까.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며는 돌아서는 전환점으로 적용되기도 하고 더하는 기호가 되기도 하면서 근육 이완법의 묘수를 발휘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줄였다가 늘였다가 글의 양과 질을 놓고 움직이며 운동력을 발휘하여 극대화를 향하여 옮겨 가는 묘수이다.

한 마디의 수도 놓치지 않고 팽배 감의 전율에 공평한 저울추를 양쪽에 달아놓은 듯하기도 하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

두 사람이 대치하거나 대립을 하면 어느 한 쪽은 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 상황은 평정되고 평화가 오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시편의 모든 구절은 한 사람의 가치관 즉 철학으로 디밀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져 가는 변화의 물결의 파도를 타고 있다.

자신의 주관적은 말을 하면서도 끝으로 가면 갈수록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는 발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나 자신과 싸움을 하는 것이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

두 사람이 대치하거나 대립을 하면 어느 한 쪽은 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 상황은 평정되고 평화가 오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시편의 모든 구절은 한 사람의 가치관 즉 철학으로 디밀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져 가는 변화의 물결의 파도를 타고 있다.

자신의 주관적은 말을 하면서도 끝으로 가면 갈수록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는 발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나 자신과 싸움을 하는 것이다.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고는 점 하나를 찍는 듯한 마음을 준다.

, 그리고 또 고 찍고 또 찍으면 발자국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단 한 번의 발자국으로 한 곳을 가리키듯이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으니 믿은 대로 된 것이 아닌가.

복이란 무엇일까?

이렇게 화에서 마침표를 찍고 복으로 거듭나는 삶이 아니겠는가.

이것도 해주시고 저것도 해주시면서 그래도 그리할지라도 그러므로 그렇게

더하여 있는 삶이었으면 참으로 복이겠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할 일을 다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긴다.

3절에서 하나님은 두 가지 복 주시는 일을 했다.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누군가)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다.

주시는 것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전하여 받는다.

 

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영원한 장수로 소이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 모퉁이를 깎아지르는 듯하면서 영원한 장수로 소이다.

현재를 넘어 영원한 장수까지 시공을 추월하여 일하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가 생명을 구하였더니 주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 이미 흘러간 과거에서 현재를 가로질러 영원성으로 가고 있다.

 

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자동적 반응으로 귀와 위엄으로 그에게 입히시는 비례하여 돈다고 할까? 일이 더 커졌다고 할까.

조사 운영을 통하여 사건의 극대화 양상으로 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귀와 위엄을 주셨다고 하지 않고 입혔다고 은유 묘사를 하고 있다.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시며 누군가는 받는 존재의 편에 서 있으니

복이 위로부터 낮은 곳으로 흘러내려 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상황은 사람의 편에서 하나님이 계시는 방향으로 깨어지는 은혜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계속 말끝마다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깨어져 간다.

 

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한 구절 한 구절이 점점 극대화되어 가고 있다.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더니만 이제는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신단다. 뭔가 있다. 구별된 것이 있다.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 내가 복을 받게 해야 복을 받는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만났을 때 사람이 할 일이 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있다.

이것이 믿음의 분별력이다.

먼저 내가 온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사람은 믿음이 있을 때 깨지는 변화가 생긴다.

내 생각, 나의 마음, 나의 지식, 가치관은 모두 철학일 뿐이다.

이렇게 생성되어 자라온 자아가 하나님 앞의 거룩하신 말씀으로 깨지는 것이다.

당연히 부딪힐 것에 부딪힌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고 깨뜨려 살리는 것 아니 산 것이 구원의 문법이다.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시인은 지금까지 쭉 독백하면서 자기 생각을 내세우기보다는 아니하리이다. ~ 구절마다 하나님께 물음의 확신으로 시를 써 나왔다.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 와의 할 일을 다 하고 있다.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들리지 아니하리이다. ~ 하나님의 뜻을 묻고 확신하여 말하고 있다.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 찾았다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찾고 있다는 것도 아니고 참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애매하다.

하지만 이 말은 분명 찾아낼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의 믿음을 가지고 찾기내기 위해서 점점 움직일 듯한 조짐을 보인다.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내는데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왜 왕의 오른손이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말을 했을까.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리는 모두 오른손으로 밥을 먹으며 왼손보다는 오른손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통념인데 이스라엘에서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비유가 시대적 배경 속에서 나오지 않은 것일까? 보듬어 본다.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두 문장의 위치를 바꾸어 보자.

왕이 노하실 때에 ~ 왠지 반감을 일으키는 듯하다.

다시 말해서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하리라는 것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이 어긋나는 마음에서 나오는 행위라고 할까.

싶어진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 그들을 삼키시리니 ~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3단계의 과정을 거쳐 간다.

먼저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 파도처럼 일어나더니 힘없이 꼬리를 내리는 듯하면서도 사건의 핵심을 예리하게 낚싯대로 건져올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글의 단락마다 뼈마디 근육이 조였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독자의 마음에 짜릿한 전율을 일으키는 발전소가 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현재에서 막 진행하려는 미래진행형으로 그들을 삼키시리니 전환점을 만난다. 즉 그들이 하나님 앞에 순종한다면 그들을 삼켜 불이 그들을 소멸하게 할 일도 아닌 것을 아쉬움에 살짝 마음을 서로 돌이킬 시간의 곡선미에 부드럽게 돌아서 옮겨가는 글의 관능미를 보듯 한 장의 그림언어가 된다.

글쎄 조사를 짚어 가면서 읽으면 단락, 단락이 나누어져 끊어질 듯 끊어지도록

하다면 한 구절 전체를 놓고 보면 아직 현실 속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선지자가 경고의 예언이 되어 반드시 될 일들을 압축하여 함축적인 의미를 나타내어주는 듯하다.

어떻게 들으면 그냥 막연하게 들리는 소리 같지만, 현재에서 미래를 향하여 나갈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그 어떤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 아주 짧은 시간의 꽃으로 피어나는 시간의 꽃이다.

그들을 삼키시리니 ~ 이제 현재에서 미래의 중간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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