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 번 생각하게 되는 문제가 본향 혹은 본체 즉 자기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달라지는 것과 새로운 것과 바뀌는 것에 뒤로 가는 것이 있는가 하면 한 마디로 어지러운 세상이다. 좋게 말하면 요즘 사람들이 개성이 강하고 독특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글쎄 자신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 체 그저 하루하루가 바쁘게 흘러간다.아! 물론 모든 사람의 생각과 사상이 똑같은 영향을 받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지만, 나는 기독교를 믿으면서 언제부터인가? 본체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본체, 본체, 처음에는 참으로 막연하기만 했다. 그러나 사람은 분명히 생명이라는 통로를 따라 나그네의 신분으로 이 세상을 다녀간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모든 물질이나 물체에는 분자가 있고 이보다 더 작은 원자가 있으며 또 이보다 더 작은 세립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모든 존재의 근본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이 나라에도 본체가 있다. 국회의 본체는 무엇일까? 또 청와대의 본체는 어디에 두고 있으며 민주국가의 본체는 어디에 두어야 할까? 국민이다. 이 땅의 모든 정치는 국민에게서 나온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모두 국민의 무리 중에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치의 무대로 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선택받은 자들의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역시 정치를 하는 것이다. 어차피 대통령의 임기 기간은 5년이며 국회의원의 임기 또한 4년에 머물러 있다. 정치가 고려 시대나 조선 시대처럼 왕족으로 이루어진 집단이 자식들에게 돼 물림 하는 시대는 끝났다. 다시 말해서 이 땅에 정말 영원한 것은 없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태어나 그들 중에 소중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와 청와대로 나가는 것이다. 어차피 그들의 본체 즉 그들이 나온 자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서 돌아가는 것이다. 삶의 순리는 아주 간단하다. 다만 이리저리 신분과 시대 대적 배경에 따라 혹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비례하는 힘으로 달라질 뿐 목욕탕에 들어가면 그 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하나같이 알몸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삶의 단면으로 과정 일부로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을 왜 국민에게서 아니 국민이라는 신분 속에서 잠시 뽑혀 나왔을 뿐이라는 사실을 모를까? 아니 왜 한 자리 차지하고서 밥그릇 싸움만 일삼으며 다시 돌아갈 자신의 처지를 잊고 나중 더 나중까지 더 잘 살아보자 더 높이 살아보자. 밑도 끝도 없는 욕심으로 잘못된 역사를 낳는 것일까? 글쎄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난 것은 그 어떤 생물 아니 생명일까? 사람도 75%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하나의 물질 즉 액체에서 생성되어 나온 존재인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흙에 생기를 불어넣고 생기는 살아 있는 촉촉한 기체로서 바람과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겨울에는 기체가 얼어서 액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위에서 말했듯이 사람도 75%로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서 독생 하는 아들이 아버지의 품을 떠나 낮아지신 모습으로 인간으로 이 땅에 구세주가 되어 오셨다. 그런데 여기에서 좀 달리 표현하면 물리학적인 형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체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한다. 즉 아버지의 품에서 혼자 살던 아들이 아버지의 품에서 떨어져 나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아버지의 품을 떠나 독립을 했다고 할까? 말이 나온 김에 우리가 태어날 때를 생각해보자. 남녀가 서로 만나서 사랑하고 살을 섞어 잠자리를 같이 하고 남자가 여자의 몸속에 사정해서 난자와 정자가 서로 만나 수정을 하고 결합하여 한 생명으로 잉태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말하자면 한 가정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정자라는 액체가 여자의 몸속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자 이렇다 보니 모든 생명은 하나의 물질로 이루어진 생명체라는 생각에 미친다. 그렇다면 이 나라는 어떨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느 날 그냥 만들어졌을까? 나라의 구성은 영토와 국민과 주권이다. 그렇다면 본체는 무엇일까? 영토가 있어 국토가 되고 국민이 있어 다스리고 주권이 있어 나라를 이루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 주권과 영토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 어느 나라이든지 근본은 국민이다. 이것을 좀 달리 표현해서 본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가 액체에서 액체로 떨어져 나와 독립을 이루듯 모든 정치의 독립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의 권위에 따라 혹은 권익에 따라서 나오는 것이다. 이 나라의 국회의 본산은 국민이다. 또한, 청와대의 본산은 국민이다. 즉 모든 정치는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며 국회와 청와대는 국민의 그림자와 같다. 국민의 형상으로 정치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만약 이 세상을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셨다면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먹는 정치인이 있었을까? 이건 내 혼자만의 생각인데 월급, 보수, 수고비, 이런 것들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거저 사랑 하며 섬기며 살아가고 있었지 않았을까? 오늘날의 정치를 보라. 정치와 경제의 책임이 있는 비리의 온상이 되고 많은 정치인이 비리의식에 가득 차 있다.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내가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얼마나 많은 돈을 들였는데 본전은 찾아야지 한자리하고 있을 때 노후를 생각해야지. 하면서 여, 야는 국민의 품 안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잠시 정치인이라는 독립된 입법부에 보냈더니 여, 야가 서로 적당한 견제를 하면서 밀어줄 것은 밀어주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뭔가 정치의 조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사사건건 왜들 그렇게 싸우는지 서로 제 밥그릇 빼앗기지 않겠다고 여당은 야당을 몰아세우고 야당은 여당을 몰아세우고 있다. 정부조직법을 놓고도 새 정부가 들어왔음에도 일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도와주면서 견제를 해야 하건만 이건 서로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권한을 놓고 밀고 당기며 싸우느라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사람은 안 돼 저런 사람이라서 안 돼 길을 막고 나서서 전 세계가 북한의 핵 보유 문제로 미사일을 발사하네! 안 하네. 떠들썩하다. 그래도 그러거나 말거나 국회의원들이 아무런 안보 의식도 없이 인사청문회에만 매달려 국가 안보가 중요한 때에 국방부 장관조차도 정부에 들어오지 못해 국가의 존립을 매우 위태롭게 만들었다. 참으로 큰일이다. 국민의 본체에서 떠나 독립적인 입법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왜 그럴까? 그 어떤 정책이든 당의 목적으로 삼고 이익으로 도모함으로서 위태, 위태롭게 보인다. 국민의 무리에서 나온 정치인들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국민의 아픔을 잘 알고 통찰하여 정치라는 도구로 실현하고 구사해 낼 것이다. 우리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여는 국민의 남편으로 야는 국민의 아내로 이렇게 서로 한몸이 되어 서로 정치마당에서 기쁘게 맞이하고 모든 정책에서 합일점을 찾아 함께 구사하는 것이다. 합일하면 얼마나 좋은가? 누가 앞서지도 뒤서지도 않고 둘이 하나가 되어 한 몸으로 이 나라 정치를 살림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답게 실현해나가면 말이다. 아무튼, 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모든 이 나라의 정치는 국민이라는 본체에서 떨어져 나간 산물로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해주었으면 한다. 국민을 진짜 정치의 본체로 삼아 무엇이 국민이 원하는 바요 바라는 바인지 통찰하고 투영해서 이 땅에 좋은 정치로서 뿌리내리기를 간절히 또 간절하게 바란다. 오늘도 국민은 말한다. 있는 사람은 더 잘 살고 없는 사람은 더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있는 사람에게 더 퍼 주고 없는 사람의 것을 세금으로 더 빼앗가는 정책은 이제 이땅에 뿌리내리지 못하길 바란다. 차라리 있는 사람의 것으로 없는 사람에게 조금씩 더 베풀어주는 더 살만한 복지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 왜 사람은 살까를 생각하기 전에 사람은 무엇으로 살까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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