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보고 싶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453 등록일: 2013-03-19
보고 싶다 
 海月 정 선 규

그리워 보고 싶은 가슴으로
묻어버린 그녀의 모습이
달빛 창가에 어렴풋이
춤사위여 내리 춘다
그녀가 부르다 놓고 가 버린
소프라노 리듬은 이는
바람에 넘실댄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그리움은
동그라미 속에서 돌고 돌아 그녀의
둥근 얼굴은 솟아오르고 그녀가
부르던 소프라노 노랫말은
입에서 미끄러져 은쟁반 위로
튀어나와
옥구슬 굴러가듯 실금 그으며
달려가더니 악보 끝에서 도돌이표를
만나 살짝 되돌아오는 길은 사랑의
재회를 속삭이는 노래가 된다.
댓글 : 0
이전글 내가 네 나무가 되어 줄게
다음글 핑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52 수필 잠도 없는 밤으로 쓰는 편지 정선규 0 9595 2013-06-14
851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5 정선규 0 9772 2013-06-12
850 자유글마당 햇살이 가는 길 정선규 0 10201 2013-06-11
8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선규 0 10086 2013-06-09
848 수필 신의 경치 정선규 0 9311 2013-06-05
84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4 정선규 0 9093 2013-06-04
846 절정 정선규 0 10119 2013-06-02
845 수필 三峰(삼봉) 정선규 0 9276 2013-05-29
84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3 정선규 0 6441 2013-05-29
843 감질 당하는 사랑 정선규 0 9629 2013-05-27
842 수필 산다는 것 정선규 0 9615 2013-05-25
841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12 정선규 0 10072 2013-05-23
840 글쎄 지기 정선규 0 10834 2013-05-22
839 수필 비를 외우는 나무 정선규 0 9264 2013-05-20
838 자유글마당 시편 3장을 마치면서 정선규 0 9267 2013-05-19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