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보고 싶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704 등록일: 2013-03-19
보고 싶다 
 海月 정 선 규

그리워 보고 싶은 가슴으로
묻어버린 그녀의 모습이
달빛 창가에 어렴풋이
춤사위여 내리 춘다
그녀가 부르다 놓고 가 버린
소프라노 리듬은 이는
바람에 넘실댄다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그리움은
동그라미 속에서 돌고 돌아 그녀의
둥근 얼굴은 솟아오르고 그녀가
부르던 소프라노 노랫말은
입에서 미끄러져 은쟁반 위로
튀어나와
옥구슬 굴러가듯 실금 그으며
달려가더니 악보 끝에서 도돌이표를
만나 살짝 되돌아오는 길은 사랑의
재회를 속삭이는 노래가 된다.
댓글 : 0
이전글 내가 네 나무가 되어 줄게
다음글 핑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452 가을 곁에서 정선규 0 4491 2021-11-24
1451 밤에서 새벽까지 정선규 0 4329 2021-11-23
1450 겨울바람 정선규 0 4579 2021-11-22
1449 복사꽃 필무렵 정선규 0 4302 2021-11-18
1448 세월의 감촉 정선규 0 4292 2021-11-17
1447 추궁 정선규 0 4277 2021-11-15
1446 백신의 살인 정선규 0 4277 2021-11-12
1445 그 너머 정선규 0 4339 2021-11-12
1444 인생 정선규 0 4182 2021-11-09
1443 하룻밤 정선규 0 4270 2021-11-08
1442 그리움의 잔 정선규 0 4324 2021-11-06
1441 영혼의 추억 정선규 0 4271 2021-11-04
1440 잠 못이루는 밤 정선규 0 4400 2021-11-03
1439 물고기 냄새 정선규 0 4328 2021-11-02
1438 노점상 정선규 0 4141 2021-11-0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