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왜 불러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618 등록일: 2010-10-09
왜 불러 海 月 정선규

달빛이 절명한 것으로 어둠을
가라앉혀 놓은 밤
누군가 화장실 물 내린다
쌕 변기 씻는 소리 가시고
다시 정 막으로 진 치는 풍경을 물색하더니 
잠시 후 누군가 다시 화장실에 들러 물을 내린다
잊을만하면 무엇을 상기시키듯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제부터 아픈 이가 침묵을 깬다
이윽고 머물렀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여유없이 뛰쳐나온다
하루에도 수 십번 반복되는 일컬음에
용수철이 미워진다
쿠션으로 이가 아픈 것이다
가라앉혔다 부풀어 올랐다
눌렀다 흔들었다 신경성 대장 증후군 같다

물 한 모금 밥 한술도 질투하는 통에
맥없이 쭉 뻗었다
타는 목줄에 물 한 모금 털어
슬그머니 주입하면
눈치빠른 누군가의 절도범 신고 아니
주거 침입 신고로
경찰의 추적이 시작된 양
기필코 찾아들어 조인다
댓글 : 0
이전글 삐걱삐걱
다음글 그날의 오해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27 자유글마당 그녀의 눈물을 발라내다 정선규 0 10994 2011-03-14
326 자유글마당 고장 난 라이트 정선규 0 10690 2011-03-12
325 시.시조 꿈의 언어 정선규 0 11208 2011-03-12
324 자유글마당 귓전의 메아리 정선규 0 10858 2011-03-11
323 시.시조 잎사귀는 토끼 귀 정선규 0 10400 2011-03-11
322 자유글마당 계절성 알레르기 정선규 0 10527 2011-03-10
321 시.시조 테미공원 정선규 0 11232 2011-03-10
320 시.시조 대전역 정선규 0 10613 2011-03-09
319 자유글마당 어르신의 절망 정선규 0 10331 2011-03-08
318 시.시조 호박살이 정선규 0 10598 2011-03-08
317 메모.비망록 시계 정선규 0 10315 2011-03-07
316 자유글마당 부부싸움 정선규 0 10163 2011-03-07
315 시.시조 달빛 드는 나무 정선규 0 9971 2011-03-07
314 자유글마당 꿈꾸는 법 정선규 0 10038 2011-03-06
313 시.시조 여름 코스모스 정선규 0 10539 2011-03-06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