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꿈을 꾼다 지하도 그 누추하고 더러운 바닥에 덩그러니 누워 새우잠을 자는데 자꾸 자꾸만 하늘은 목이 터지도록 그를 부르듯 낮아지더니 그를 삼켰다 아하! 이게 바로 하늘이 임하는 것일까 아니 어쩌면 이미 하늘은 그와 더불어 일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에게 삶에 고난의 잔을 들어 시간의 장막에 가둔 채 이제야 넌지시 만삭 되는 초승달에 반하는 양 어느 아낙이 밤에 달을 캐는 것처럼 구름은 걷히고 휘영청 하늘 배꼽 꽈리 튼 고난의 꼭짓점 하나 풀을 한 포기 잡아뽑듯 뽑아 고난의 뒤 잔으로 콩닥콩닥 내리 부어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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