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잠바속 솜이 뭉쳤다는데 ......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2212 등록일: 2012-06-07
잠바속 솜이 뭉쳤다는데 ......
이제 날씨가 추워지는듯 하면서 두터운 옷을 입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잠바라고 할 수 있지요
며칠 전 밖에 나갔다 아는 형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렇지 안아도 추위를 많이 타시는시라
포대로 폭싸듯 잠바를 두텁게 입고 나오셨더군요
그런데 형님이 잠바를 만지작거리면서
"어제 세탁기에 넣어 빨았더니 솜이 한 곳으로 쏠려서 뭉쳤어
이 옷 못입겠어"
그 말에 저는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을 하얀구름이 덮혀있는 것이
글쎄 말이 되는 것인지 안되는 것인지는 잘 몰라도
형님말이 맞았구나 싶었습니다
솜이 저렇게 뭉쳐서 파란하늘 가린것을 보니
영락없이 솜이 없는 곳에는 파랗고 뭉쳐있는 곳에는
하얗더라구요
형님 잠바를 보는듯했습니다
맞는 비유인지 아닌지 몰라도 아무튼 이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 0
이전글 쪽문
다음글 아쉽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107 수필 영주정신병원 정선규 0 7674 2015-06-08
1106 별이 쏘다 정선규 0 8199 2015-06-04
1105 해 바가지 정선규 0 7980 2015-05-29
1104 수필 이것이 내 인생이다. 1 정선규 0 8267 2015-05-29
1103 바람의 속달 정선규 0 8258 2015-05-21
1102 도시의 숲 정선규 0 8202 2015-05-18
1101 수필 살아가는 향기 정선규 0 8114 2015-05-14
1100 햇살마루 정선규 0 7641 2015-05-14
1099 코베어가는 세상 정선규 0 7396 2015-05-07
1098 자유글마당 하늘에 낙서가 정선규 0 7315 2015-04-30
1097 꽃 감기 정선규 0 7201 2015-04-30
1096 피부의 가뭄 정선규 0 7463 2015-04-30
1095 바다 위에 햇살 정선규 0 7755 2015-04-23
1094 수필 교회와 사람 정선규 0 8214 2015-04-20
1093 햇빛 그리고 꽃 정선규 0 8485 2015-04-16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