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면 18일은 파릇파릇 가시처럼 내 안에 돋는다 그해 5월 민주화의 깃발 아래 죽을까 하노라 죽을까 하노라 시대가 보내는 겁 앞에 거저 밥만 먹고 밥 먹듯 억압 당하는 짐승으로 국민이라 살수 없어 시대에 없는 민주화를 불태우며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질 몸인 것을 그저 신군부가 퍼 붓는 총에 기대어 쓰러졌다
다만 먹음직 하고 보암직 한 아주 지혜롭게할 만큼 탐스러운 5월의 향기나는 삶으로 떨어졌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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