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당신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900 등록일: 2012-03-22
당신
 海月정선규

들길 따라 논으로 가는 길에 닭똥 만한 뱀딸기
필 시간이 날로 가까워 옵니다
우리 학교 화단에 목련 꽃 필 무렵이 4월로
표시될 새날이 깨어오고 있습니다
올여름 뻐꾸기가 우는 날도 곧 영광처럼 다가옵니다

때마다 달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풍경으로
낯익혀 오는 계절은 그 님이 자주 보내주신 만물의 선물
주신 사랑 순종의 열매 잘 넣어 표시 잘한 내 마음 살포시 포장해
사랑 가득 담아 가고 싶은 간절한 소원은 차츰차츰 피어 돋을
나뭇잎 새로 자꾸 들이치는 봄비의 말처럼 이파리 가락마다
음표로 붙여지고 차오르는 기쁨은 영광의 빛으로 하늘로 떠오릅니다

그가 주시는 파란만장한 사랑 다 피어 내 영혼에 씌워진 허물
그냥 지나쳐 갈까? 얼른 내 마음의 한쪽 십자가 사랑으로 채우신

찬양의 방문 열고 그로 더불어 들어가 내 입술 훑는 피아노 만물로 
그의 발아래 능력이 있음을 선포하고 아직 남아있는 마지막 주실 선물을
바라보며 기쁘하는 실현에 가슴 벅찹니다
댓글 : 0
이전글 바라보는 기쁨
다음글 두 동강이의 천안함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527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4156 2022-08-31
1526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4068 2022-08-30
1525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892 2022-08-29
1524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988 2022-08-25
1523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848 2022-08-24
1522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951 2022-08-23
1521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684 2022-08-22
1520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637 2022-08-20
1519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607 2022-08-19
1518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780 2022-08-18
1517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863 2022-08-17
1516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584 2022-08-16
1515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784 2022-08-15
1514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921 2022-08-13
1513 자유글마당 시편을 묵상하며 정선규 0 3914 2022-08-12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