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냇가의 시절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734 등록일: 2012-03-09
시냇가의 시절  
 海月 정선규

어느덧 시냇가의 시절은
들녘을 따라 피어오르는 익숙한 봄의 시선
여기저기 널브러진 채 지독한 감기 치레로 약 먹어
겨우내 깊은 잠 불러 곤하게 세워놓고 땀내도록 이르곤
독감에 갇힌 그 겨울 두 눈 감아 잃을 뻔한 생명의 기억
누군가의 은혜가 있어 죽음을 헤치고 거듭난 옛 생명의 저쪽
이젠 포근한 봄 향기로 취해 깨어나는 오늘

첫눈에 아무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상념의 대상으로 피어나는 당신
어디로부터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시절을 쫓아 맺혀지는 과실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 확인부여가 되어가는 생명의 본성
그리고 어디로서인지 알고 싶은 본향의 향수
그가 거저 은혜로 주신 생명 그 안에서 거저 왔음이니
스스로 있는 자가 내 아버지가 된다. 

댓글 : 0
이전글 밭으로 가는 남자
다음글 햇살세례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52 수필 교회에 나가면 정선규 0 9092 2011-10-10
551 가을의 통증 정선규 0 9879 2011-10-08
550 4월의 단상 정선규 0 10125 2011-10-08
549 잃어버린 나 정선규 0 10210 2011-10-06
548 기다림 정선규 0 10288 2011-10-05
547 자유글마당 플라타너스 아래 ㄷ자 정선규 0 10761 2011-10-02
546 피사랑 정선규 0 10628 2011-10-02
545 당신의 가슴 정선규 0 10235 2011-10-01
544 빛... 정선규 0 10308 2011-09-29
543 여백 정선규 0 10023 2011-09-27
542 고물 정선규 0 10122 2011-09-27
541 통증의 유희 정선규 0 9798 2011-09-26
540 자유글마당 꽃삽 어디 있지 정선규 0 9588 2011-09-26
539 가을빛 사연 정선규 0 10240 2011-09-22
538 모퉁이 돌 정선규 0 10284 2011-09-21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