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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9941
등록일:
2012-02-23
밤 하늘
海月 정선규
하늘에 구름 깨고 나오는 달 보니
엘 리 엘 리 라마사박다니 그 밤 십자가에
못 박힌 채 아버지 사랑 읽고 있던 그의 생각 난다
그에게 그토록 그리운 순간이었던 아버지 사랑
그의 육체는 성전의 휘장처럼 찢겨 내리는 고통의 물꼬
그 속에서 아버지를 바라보며 기다려야 했던 순종의 산고
단 하나의 사랑으로
유일하게 머물 수 있었던 고통의 십자가
하늘 가운데 뻥 뚫린 구멍인가 커다란 말뚝 머리인가
달의 행적이 불현듯 의심스럽기만 한데
그리움인지 미움인지 그리우면서 미워지는 마음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내 마음 은혜로운 감동 눈물로 맺힌다.
<STRONG>밤 하늘 </STRONG><BR><STRONG> 海月 정선규</STRONG> <BR><BR>하늘에 구름 깨고 나오는 달 보니<BR>엘 리 엘 리 라마사박다니 그 밤 십자가에<BR>못 박힌 채 아버지 사랑 읽고 있던 그의 생각 난다 <BR><BR>그에게 그토록 그리운 순간이었던 아버지 사랑<BR>그의 육체는 성전의 휘장처럼 찢겨 내리는 고통의 물꼬<BR>그 속에서 아버지를 바라보며 기다려야 했던 순종의 산고<BR><BR>단 하나의 사랑으로<BR>유일하게 머물 수 있었던 고통의 십자가<BR>하늘 가운데 뻥 뚫린 구멍인가 커다란 말뚝 머리인가<BR><BR>달의 행적이 불현듯 의심스럽기만 한데 <BR>그리움인지 미움인지 그리우면서 미워지는 마음<BR>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내 마음 은혜로운 감동 눈물로 맺힌다. <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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