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표현의 자유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295 등록일: 2012-01-27
표현의 자유
   海月 정선규

맑은 하늘 파란 구름이
내 코의 가로 와 닿는다

흰 구름 뭉게뭉게 곱 슬 맞게
피어나는 것이 그를 알아보고
꼼지락 이는 잠꼬대로 보인다

생긴 대로 주섬주섬
등에 받아들이고 쓰다듬는 바람이
있게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맡김이라

피고 흐르는 생김새로부터
마냥 평안함이 빚어져 흐르는 성품
들레지 않고 온순하기 만한 표현의 자유로

목자는 말없이 앞서가고
양도 말없이 그저 오늘과 내일
영원히 뒤따르는 영광의 빛은

소리도 없고 색깔도 없이
따사로운 성품만 지닌 채 쏟아지는 햇살
정녕 그와 누리는 바탕의 삶이다


댓글 : 0
이전글 그날의 서정
다음글 색소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07 보고 싶다 정선규 0 10868 2013-03-19
806 핑계 정선규 0 10836 2013-03-15
805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 정선규 0 10703 2013-03-15
804 예의 정선규 0 10812 2013-03-12
803 독도의 형상 정선규 0 11251 2013-03-11
802 구제역 정선규 0 10690 2013-03-11
801 자유글마당 세친구 정선규 0 10569 2013-03-11
800 꽃잎 정선규 0 10608 2013-03-11
799 산... 정선규 0 10398 2013-03-10
798 6시의 꼼수 정선규 0 10487 2013-03-07
797 당신 정선규 0 10626 2013-03-04
796 나무 정선규 0 11028 2013-03-01
795 수필 화났어요 정선규 0 11428 2013-02-25
794 자전거 정선규 0 11578 2013-02-25
793 꽃... 정선규 0 11934 2013-02-11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