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오마르 타 수녀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947 등록일: 2012-01-21

오마르 타 수녀님
 海月 정선규

멀찍이 고요한 우주를
고이 품은 듯한 인자한 성품으로
세상을 둥근 지붕 삼아
방실방실 환한 얼굴에
너그럽기가 다소곳이 고개 숙인 여인처럼
무던히도 오래오래 수더분하여
포근한 홀이 되는 오마르 타 수녀님

과연
사람은 일하기 위해 먹는가
아니면
살기 위해 먹는 것인가
먹지 않으면 배고픈 육체의 고통은
공허한 영혼에 아픈 상처가 되어
괴로운 것을

육체가 먼저 살아야
영혼에 꿈을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인생들이기에
말없이 오직 눈물로 봉사하며
우리에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
위로하면서

우리에 삶을 사랑으로 돌보며
안위하는 성모의 집이라
실현하고 있다.
댓글 : 0
이전글 눈을 품은 설
다음글 지하도의 꿈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72 수필 묘한 사랑 정선규 0 4799 2017-01-17
1271 못다 핀 양파 정선규 0 4713 2017-01-17
1270 징검다리 정선규 0 4935 2017-01-10
1269 수필 여자의 향기 정선규 0 4888 2017-01-10
1268 수필 삼각관계 정선규 0 4401 2016-12-28
1267 별이 뜨는 언덕 정선규 0 4619 2016-12-28
1266 수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4615 2016-12-13
1265 송이 꽃 정선규 0 4545 2016-12-13
1264 수필 언어의 숨바꼭질 정선규 0 5220 2016-12-07
1263 겨울 추억 정선규 0 4905 2016-12-07
1262 수필 향기 나는 선물 정선규 0 4822 2016-11-29
1261 죄의 열매 정선규 0 4693 2016-11-29
1260 수필 사랑하는 조카딸 정선규 0 4780 2016-11-17
1259 남은 날의 그리움 정선규 0 5055 2016-11-17
1258 철거 정선규 0 4887 2016-11-09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