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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059
등록일:
2012-01-10
임재
海月 정선규
바라본다
소록소록 움트는 저녁
사뿐히 상륙하는 걸음의 어둠
옅은 초저녁의 어둠이
너울너울 자꾸만 전해져 온다
누군가 주무를수록 짙어가는 밤
흐르는 구름에 톡톡
망치질로 펑퍼짐해진 달빛 아래
참나무 숲이 평온하다
마른 잎이 바스락 인다
내맡긴 채 말없이 안긴 품 안에서
아닌 척 음미해 간다
난 매료된 채
더는 말할 수 없이
감동으로 잠식된다
끝없이 밀려드는
잠으로 녹아내린 듯 스르르
그가 마음으로 조용히 찾아와 평안히 깃든다.
임재 <BR> 海月 정선규<BR><BR>바라본다 <BR>소록소록 움트는 저녁<BR>사뿐히 상륙하는 걸음의 어둠<BR><BR>옅은 초저녁의 어둠이<BR>너울너울 자꾸만 전해져 온다<BR>누군가 주무를수록 짙어가는 밤<BR><BR>흐르는 구름에 톡톡<BR>망치질로 펑퍼짐해진 달빛 아래<BR>참나무 숲이 평온하다<BR><BR>마른 잎이 바스락 인다<BR>내맡긴 채 말없이 안긴 품 안에서 <BR>아닌 척 음미해 간다<BR><BR>난 매료된 채<BR>더는 말할 수 없이<BR>감동으로 잠식된다<BR><BR>끝없이 밀려드는<BR>잠으로 녹아내린 듯 스르르<BR>그가 마음으로 조용히 찾아와 평안히 깃든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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