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침묵의 강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877 등록일: 2012-01-07
침묵의 강

조금 조금씩
백지장처럼 까맣게 맛 들어 오는 저녁
시물시물 누군가 주무르더니
그만 덜컹 놓쳐버려 떨어지는 밤

누군가 글러브로 받았는지
아니면 날벼락 맞아 정신을 잃었는지
순간 침묵으로 읽힌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벙어리 냉가슴 앓듯 말 아끼는 지금
사하심의 신비로움이 희귀하게 떠오른다

어느 날 난 은혜 받은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간다.


댓글 : 0
이전글 행복밥상
다음글 옛정에 돌아오는 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72 자유글마당 오늘 정선규 0 10418 2011-04-10
371 자유글마당 황당한 이야기 정선규 0 9926 2011-04-09
370 시.시조 햇빛 그리고 꽃 정선규 0 10744 2011-04-08
369 자유글마당 이상한 나라 정선규 0 10440 2011-04-06
368 시.시조 별이 쏘다 정선규 0 10376 2011-04-06
367 시.시조 보리밭 샛길로 정선규 0 10542 2011-04-06
366 자유글마당 시알 품었다 정선규 0 10383 2011-04-06
365 자유글마당 고기 안 먹어요 정선규 0 10328 2011-04-04
364 시.시조 내 고향 포도 정선규 0 11206 2011-04-04
363 메모.비망록 입체적인 세상 정선규 0 9689 2011-04-03
362 시.시조 송이 꽃 정선규 0 9801 2011-04-01
361 자유글마당 사람도 별수 없네 정선규 0 9945 2011-04-01
360 자유글마당 형님을 팝니다 정선규 0 10527 2011-03-31
359 시.시조 하루살이 정선규 0 10939 2011-03-31
358 메모.비망록 아버지 정선규 0 10151 2011-03-31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