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김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211
등록일:
2011-12-26
김치
海月 정선규
검푸른 11월이 다 갈 무렵
어머니 따라 먼 길 나선 배추
푸릇푸릇 생기 발랄하게 생성된
자아의 도취로 튼실한 알집 혼수 장만해
시집오던 날
소금 참하게 탄 물에 몸 담가 마음
차분히 가라앉힌 채 다소곳이 빚어
사뿐 한 걸음의 설렘이 스며오는 전율 만점
썩어질 것으로 곧 죽을 듯 몸살 하더니
곧 썩지 않을 것의 젖어 거듭 갈아입는
일의 참 예가 되고 있다
<STRONG>김치 </STRONG><BR><STRONG> 海月 정선규</STRONG> <BR><BR>검푸른 11월이 다 갈 무렵<BR>어머니 따라 먼 길 나선 배추<BR>푸릇푸릇 생기 발랄하게 생성된<BR>자아의 도취로 튼실한 알집 혼수 장만해<BR>시집오던 날<BR><BR>소금 참하게 탄 물에 몸 담가 마음<BR>차분히 가라앉힌 채 다소곳이 빚어<BR>사뿐 한 걸음의 설렘이 스며오는 전율 만점<BR><BR>썩어질 것으로 곧 죽을 듯 몸살 하더니<BR>곧 썩지 않을 것의 젖어 거듭 갈아입는<BR>일의 참 예가 되고 있다<BR><BR><BR>
댓글 :
0
건
이전글
별꽃
다음글
내 마음의 풍경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12
자유글마당
고집스러운 사냥
정선규
0
10113
2011-03-05
311
시.시조
비가 내리면
정선규
0
10575
2011-03-05
310
자유글마당
야! 빨리 택시 타
정선규
0
10310
2011-03-04
309
시.시조
고물시계
정선규
0
10957
2011-03-04
308
자유글마당
일 년이 이고 또 일 년이 가고
정선규
0
10610
2011-03-03
307
시.시조
일방통행
정선규
0
10646
2011-03-03
306
시.시조
들의 봄
정선규
0
10150
2011-03-02
305
자유글마당
말을 짊어지는 남자
정선규
0
9996
2011-03-02
304
시.시조
물방울 단추
정선규
0
10172
2011-03-02
303
자유글마당
마네킹과의 한 때
정선규
0
10143
2011-02-28
302
시.시조
여름의 첫 걸음
정선규
0
10328
2011-02-28
301
자유글마당
설교 중 생긴 일
정선규
0
10195
2011-02-28
300
시.시조
굴뚝을 바라보며
정선규
0
11064
2011-02-27
299
자유글마당
공기놀이
정선규
0
11595
2011-02-25
298
시.시조
가을형상
정선규
0
11440
2011-02-25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