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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061
등록일:
2011-12-26
김치
海月 정선규
검푸른 11월이 다 갈 무렵
어머니 따라 먼 길 나선 배추
푸릇푸릇 생기 발랄하게 생성된
자아의 도취로 튼실한 알집 혼수 장만해
시집오던 날
소금 참하게 탄 물에 몸 담가 마음
차분히 가라앉힌 채 다소곳이 빚어
사뿐 한 걸음의 설렘이 스며오는 전율 만점
썩어질 것으로 곧 죽을 듯 몸살 하더니
곧 썩지 않을 것의 젖어 거듭 갈아입는
일의 참 예가 되고 있다
<STRONG>김치 </STRONG><BR><STRONG> 海月 정선규</STRONG> <BR><BR>검푸른 11월이 다 갈 무렵<BR>어머니 따라 먼 길 나선 배추<BR>푸릇푸릇 생기 발랄하게 생성된<BR>자아의 도취로 튼실한 알집 혼수 장만해<BR>시집오던 날<BR><BR>소금 참하게 탄 물에 몸 담가 마음<BR>차분히 가라앉힌 채 다소곳이 빚어<BR>사뿐 한 걸음의 설렘이 스며오는 전율 만점<BR><BR>썩어질 것으로 곧 죽을 듯 몸살 하더니<BR>곧 썩지 않을 것의 젖어 거듭 갈아입는<BR>일의 참 예가 되고 있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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