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내 마음의 풍속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980 등록일: 2011-12-23
내 마음의 풍속
 海月 정선규

구김살 하나 없어 은은하게
바람에 흔들리는 실오라기의
사위는 춤처럼
너풀너풀 부드러운 형상의 몸짓으로
여겨진다
내 착각일지는 몰라도 물거품이
너그럽게 인다
당신의 인자하심이
엿보인다

부는 바람에도
구겨지지 않는 것이
마치 후회하지 않으시는 양
그 무엇으로도  비유할 수 없이
영원답게 펼쳐진다
한량없는 것이다
나의 죄 기억하심 찾아보려 한다
하지만 전혀 찾지 못했다
이미 다 덮어버린 당신의 손길만 가득하다

나는 화가로 거듭나고 싶다
그로 말미암아 내가 나됨을 갖고 싶다


댓글 : 0
이전글 내 마음의 풍경
다음글 신의 문학, 신의 문법 2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52 수필 잠도 없는 밤으로 쓰는 편지 정선규 0 10026 2013-06-14
851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5 정선규 0 10075 2013-06-12
850 자유글마당 햇살이 가는 길 정선규 0 10483 2013-06-11
8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선규 0 10338 2013-06-09
848 수필 신의 경치 정선규 0 9598 2013-06-05
84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4 정선규 0 9363 2013-06-04
846 절정 정선규 0 10400 2013-06-02
845 수필 三峰(삼봉) 정선규 0 9506 2013-05-29
84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3 정선규 0 6714 2013-05-29
843 감질 당하는 사랑 정선규 0 9985 2013-05-27
842 수필 산다는 것 정선규 0 10008 2013-05-25
841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12 정선규 0 10439 2013-05-23
840 글쎄 지기 정선규 0 11212 2013-05-22
839 수필 비를 외우는 나무 정선규 0 9549 2013-05-20
838 자유글마당 시편 3장을 마치면서 정선규 0 9548 2013-05-19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