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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725
등록일:
2011-12-06
오늘처럼
海月 정선규
나무에서 꼭꼭 눌러 젖 짜듯
영롱하게 뚬벙 맺혔다
무엇인가 귀 기울이고 앉았다
아! 예 그렇습니다 식으로 떨어지는
이슬방울 그것은 아멘 그것은 순종의 한 말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 신 말씀 곰곰이 뜯어 보면
당신에게서 아멘 하고 떨어져야 할 때
아리송한 얼굴 가지고 붙어서는 할까 말까
고민하는 내 믿음의 생이라 말할 수 있으리니
예인 듯 아니오 인 듯
얕은 시냇가에 서 있는 동안
살며시 젖어오는 촉촉한 감촉
율법으로도 세상 법으로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죗값
당신은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 하시니
사랑은 자신을 투영시키는 두려운 거울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자가 하나님 보리니
정체불명의 버뮤다 삼각지역
탈피시키는 점층적 오르는 믿음의 계단
내 안의 당신 당신 안으로의 나
너무도 애틋한 눈빛으로 긍휼로 흐르는 동안
감사로 말문이 박혀버리는 오늘
오늘처럼 <BR> 海月 정선규 <BR><BR><BR>나무에서 꼭꼭 눌러 젖 짜듯<BR>영롱하게 뚬벙 맺혔다 <BR>무엇인가 귀 기울이고 앉았다<BR>아! 예 그렇습니다 식으로 떨어지는 <BR>이슬방울 그것은 아멘 그것은 순종의 한 말<BR><BR>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BR>용서하라 신 말씀 곰곰이 뜯어 보면<BR>당신에게서 아멘 하고 떨어져야 할 때<BR>아리송한 얼굴 가지고 붙어서는 할까 말까 <BR>고민하는 내 믿음의 생이라 말할 수 있으리니<BR><BR>예인 듯 아니오 인 듯 <BR>얕은 시냇가에 서 있는 동안 <BR>살며시 젖어오는 촉촉한 감촉<BR>율법으로도 세상 법으로도 <BR>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죗값<BR><BR>당신은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 하시니<BR>사랑은 자신을 투영시키는 두려운 거울 <BR>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자가 하나님 보리니<BR>정체불명의 버뮤다 삼각지역 <BR>탈피시키는 점층적 오르는 믿음의 계단<BR><BR>내 안의 당신 당신 안으로의 나<BR>너무도 애틋한 눈빛으로 긍휼로 흐르는 동안<BR>감사로 말문이 박혀버리는 오늘<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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